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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산책단] 서울로 7017, 그곳에 특별한 사람들이 있다! 주소복사

지난 5월20일 개장한 서울로7017. 뉴스에서 많이 보셨을 것 같아요. 

1970년 건설된 서울역 고가도로가, 17개 연결로를 가진 고가 보행길로 2017년에 다시 태어났다는 뜻의 서울로 7017.



출처 : 서울시청 홈페이지.


보행을 위한 길로써 공원화되어 시민들에게 선보이기까지 서울시 관계자들과 많은 전문가들, 생명의숲과 같은 시민사회,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고민하며 만들어왔습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로 벌써 방문객 1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는데요, 서울로7017의 다양함과 풍성함을 채워내는 사.람.들. 누구일지 생각해 보셨나요? ^^


서울로7017에 가면 시민 자원봉사단 '초록산책단'이 있습니다.

144명의 초록산책단은 21세부터 76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일정의 교육을 이수한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2016년부터 1기, 2기 기본 양성교육과 심화교육을 통해 식물 관리의 기본이해부터 서울로 인근의 역사, 문화, 건축에 관한 이야기, 도시재생, 공원의 운영과 해설기법 등을 익혔습니다. (하단 관련글 참조) 기본, 심화 교육 이후에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전문성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인형극반, 놀이반, 해설가반. 나무반, 세밀화반, 소식지반이 있다고 해요.


초록산책단, 어떤 활동을 할까?

서울로를 방문하는 시민을 돕는 안전, 안내, 계도의 기본 활동과, 식물의 유지관리, 다채로운 시민참여 프로그램에 대한 진행 역할도 담당합니다. 서울로에 식재된 식물의 생육상태를 모니터링, 식물들이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가지치기, 잡초제거 등 관리활동도 하게됩니다. 

시민참여 프로그램은 해설, 놀이, 공연, 그림 등으로 구성되는데, 초록산책단 중심으로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활동이라는데에 의미가 있습니다. 


초록산책단, 

공원의 주인이 시민이 되는 좋은 선례가 되길 기대하며

시민이 주도하는 공원의 관리와 활용이라는 가치를 실현해 나가는 초록산책단과 서울로7017을 생명의숲이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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