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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활동] 자원봉사에 대한 다짐과 함께한 초록산책단 2기 수료식 이야기 주소복사

4월 20일 초록산책단 2기의 마지막 강의와 수료식이 함께 진행됬습니다. 지난 12주간 초록산책단 2기 양성과정은 도시의 역사, 건축, 식물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이 됬는데요. 서울로7017에서 자원봉사를 맡게 될 초록산책단인만큼 마지막 강의는 시민참여와 자원봉사에 대한 이야기로 마무리 했습니다. 오늘의 강의는 서울로7017 운영팀의 정용숙 팀장님께서 자원봉사의 필요성과 함께 서울로7017의 개략적인 소개를 해주셨습니다.




공공 공간에서 자원봉사는 왜 필요할까요? 

자원봉사를 통해서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기에 자원봉사는 꼭 필요한데요, 자원봉사의 가치는 임금으로 보상을 받는 노동과는 달리 희생정신과 자부심 등으로 보상이 될 수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역시도 최근에는 다른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데요. '자원봉사=희생, 헌신'이라는 과거의 개념을 깨고 자원봉사자 역시 개인 역량을 키우며 성장하는 방향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공공기관과 자원봉사자가 각자의 꿈과 요구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닌 함께 성장하여 교집합을 만들어간다면 그 의미를 더욱 살릴 수 있지 않을까요?




서울로7017에서 초록산책단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개장을 앞둔 서울로7017은 공공 공간으로서 초기에는 이용자들의 불만과 문제제기가 많을 수도 있다는 점을 이야기하셨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 서울로7017에서 시민들을 누구보다 많이, 가까이서 만나게 될 초록산책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동안 공부하고 들은 이야기를 토대로 시민들에게 설명해주어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역할이 되기도 하며, 현장의 소리에 누구보다 가까운 초록산책단이 해결방안과 대안을 제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초록산책단의 활동이 누구나에게 제공되는 공공성을 높이는 기회가 되어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운 서울로 7017이 되길 바랍니다 ! 




곧 개장하는 서울로 7017에 대한 맛보기 !

이어서 초록산책단이 활동하게 될 서울로7017의 운영관리방안과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서울로7017은 걷는 길, 공중보행로의 성격을 갖고있는데요, 고가로서 갖는 특성이 서울로7017의 매력이기도 하지만 이용객들의 안전과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기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모두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공간이 되길 바라며 서울로7017에 대해 좀 더 알아볼까요? 서울로7017의 별명으로는 '1km 도시 전망대', '228종의 살아있는 식물도감'이 있습니다. 그만큼 다양한 식물을 식재하여 시민들이 여러 식물을 접하고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되고 있습니다. 식물을 좋아하고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공간이 되길 바라면서 다양한 식물을 식재했다고 합니다. 식물 종마다의 다른 기후조건과 특성에 따라 관리의 어려움도 이야기가 나오고있지만, 초록산책단의 식물동아리 분들의 애정어린 관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아름다복 다양한 식물의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



서울로를 즐기는 방법에 대해서도 맛보기로 보여주셨는데요. 서울로에서 즐길 수 있는 도시경관 8가지를 선정한 서울로8경, 서울로 주변에서의 즐길거리들을 체험할 수 있는  서울로 체험하기 10. 운영팀에서 생각하는 서울로의 매력포인트들을 공유해주셨습니다. 서울로7017의 만리동광장은 대왕참나무가 식재된 광장으로 여러 축제와 소공연을 준비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특히나 이번 개정에 맞춰서 열리는 플라워축제는 황지혜작가님과 함께하여 멋있는 경관을 만들 예정이라고 하시는데요! 정말 기대됩니다!  또한 서울로7017에는 서울로 여행자카페, 서울로 안내소와 같은 관광안내시설과 그 외에는서울로 가게, 서울화반, 장미김밥, 수국식빵, 목련다방, 도토리풀빵 등 여러 편의시설로 서울로 7017을 편리하게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개장을 앞 둔 서울로7017의 모습이 더욱 기대되는 시간이었습니다. 





12주간의 교육을 마무리하는 초록산책단 수료식

마지막 강의를 열심히 들은 후, 초록산책단 2기 수료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서울로7017 운영팀의 정용숙팀장님의 축사와 그동안 2기의 활동모습을 담은 영상과 함께 수료식을 시작했습니다. 처음 만났던 날의 어색함과 서먹함은 어느새 익숙함과 친근함으로 바뀌었는데요. 12주라는 시간동안 함께 배우고 공유하며 가까워진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지난 12주를 되돌아본 후, 정용숙 팀장님의 수료증 수여식이 이어졌습니다. 그동안의 교육을 토대로 서울로7017에서 즐거운 자원봉사활동을 다짐하고, 그동안 서로 열심히 참여한 것에 대해 칭찬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0^





수료증을 받은 후 그동안의 소감과 다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장정은, 정미란 선생님이 대표로 그동안의 추억과 함께 앞으로의 기대를 표현해주셨는데요.



"여러 분야의 교육을 받을 수 있던 좋은 기회였다. 책임감을 갖고 자원봉사를 하여 초록산책단 스스로도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자원봉사자로서 방문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가길 바란다."  _장정은 선생님.



"자원봉사를 잘 할 수 있을지 첫 날부터 지금까지 걱정이 되고 있지만, 서울로가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앞으로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 _정미란 선생님



많은 분들이 두 분의 소감에 공감하시며 박수로 마무리 했습니다~ 12주의 시간 동안 열심히 수강해주신 초록산책단 2기 여러분 수료를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교육에서 보여주신 열정과 관심을 이젠 서울로 7017에서 마음껏 표현하시며 즐거운 이야기 많이 들려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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