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4일, 꽃이 시샘하는 추위로 아직은 봄기운을 느끼기 어려웠는데요.
여기에 따뜻한 봄바람 같은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양천구와 생명의숲이 함께 1만2천평 규모의 도시숲을 다시 만드는데 협력하기로 약속했다는 소식인데요.
'지속가능한 도시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이라는 이름으로 맺어진 약속으로
각 기관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위기로 인해 겪는 자연재해를 비롯해 이제는 일상이 된 폭염, 미세먼지 등.
기후, 환경문제로 인한 영향을 완화하여 양천구민을 비롯한 공원이용 시민의 쾌적하고 건강한 삶에 기여할 것입니다.
양천구는 오목공원와 온수공원 두 공원에 대한 리모델링 계획을 중심으로 대상지를 제공하고, 만들어진 숲을 가꾸는 역할을.
생명의숲은 기업으로부터 조성기금을 모금하고, 시민과 기업이 직접 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위부터) 이기재 양천구청장과 대담중인 생명의숲 허상만 이사장
협약서에 서명하는 이기재 양천구청장
업무협약 체결기념 사진촬영
양천구와 생명의숲의 인연은 특별합니다.
2021년 ~ 2022년. 안양천 나무조성 정원 프로젝트를 위해 맺은 도시숲 조성 협약은 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나갔습니다.
27개의 기업의 참여를 통해 7억여원의 기금을 모았고, 86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안양천 나무정원 조성의 약속을 달성했습니다.
이번 도시숲 조성에 대한 약속도 이렇게 공고히 쌓아진 신뢰가 바탕이 되어 이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안양천 나무정원 조성 성과
안양천 나무정원 조성 프로젝트를 처음 추진 할때 '과연 실현 가능할 것인가?' 라는 우려섞인 목소리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시민과 기업, 지자체가 함께 꾼 꿈은 결국 이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한 오목공원과 온수공원 조성사업의 실현도 기대해 봐도 좋지 않을까요?
안양천 나무정원 조성 전/후 비교(모두 실제 촬영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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