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봄날 보내고 계신가요?
생명의숲 활동가들은 봄철 나무심기 행사와 올 한 해 시작되는 새로운 활동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2월 28일 저녁에는 2017년도 사회복지숲 운동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움틈 기획회의가 진행됐습니다.
움틈은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사회복지시설에 숲을 조성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생명의숲 사회복지숲 운동의 자원봉사자 그룹입니다. 현재 참가자들의 정서함양을 위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획회의는 2016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느낀 성과와 보완할 점을 서로 나누고, 2017년도 프로그램의 진행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작년 생명의숲은 사회복지시설 6개소(동명아동복지센터, 면목종합사회복지관, 경기북부아동일시보호소, 애산아동복지센터, 용인 사랑의집, 파주 평화원)의 아이들과 어르신들에게 텃밭과 숲을 중심으로 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총 41회, 참여인원 누적 648명)
대부분 자발적으로 참여하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은 편이고 매년 지속적으로 운영해 참가자의 정서적인 부분에서 일부 유의미한 변화를 관찰할 수 있었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특히 세대 간 통합을 목표로 아이와 어르신이 함께 짝을 이뤄 텃밭 교육을 진행한 프로그램에서는 어르신들의 자신감이 높아지고 아이들도 어른에 대한 예의와 공경심을 키우게 되어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생명의숲 사회복지숲 운동과 함께 하고 계시는 움틈 선생님들
다만, 일부 기관에서 프로그램 진행시간 외에는 조성된 텃밭이 잘 관리되지 않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는데요, 기관별로 자생적 운영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앞으로의 숙제일 것 같습니다.
긴 논의 끝에 드디어! 2017년도 사회복지숲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 방향이 정리되었습니다.
BNP 파리바 카디프 생명이 후원하는 동명아동복지센터와 면목종합사회복지관의 경우, 기존 숲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하되, 기행, 캠핑 등의 활동을 추가 진행하여 참가자들에게 숲에 대한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2016년 온라인 모금 플랫폼을 통해 후원한 경기북부아동일시보호소, 애신아동복지센터, 용인 사랑의 집 등은 일부 소액기금과 움틈 선생님들의 자원봉사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생명의숲은 올해에도 사회복지숲 운동을 통해 숲을 만나 더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리길 기대합니다.
여러분도 함께 해 주세요:-)
*문의 : 02-499-6153(가까이숲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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