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숲을 함께 가꾸고 돌보는 \'움틈\' 자원봉사 교육이
4월 1일 시작하여 4번의 만남. 8번의 강의를 통해 수료식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두근 두근 첫 만남^^ 설레이는 마음으로 움틈 선생님들과 함께 합니다!-

 

숲, 텃밭을 통해 아이들, 어르신을 만나는 활동들이 궁금하기도 하고 앞으로 꼭 현장에서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 생명의숲 문을 두드려주신 소중한 분들과 함께 한 시간들.

 

첫번째 만남.
어색하지만 자원봉사를 위해 함께 모인 분들이시기 때문일까요?
화사산 미소가 가득한 분들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각자 소개도 진행하고, 움틈이 어떠한 모임인지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첫번째 강의는 생명의숲 정용숙 국장님의 강의. \'숲공동체와 움틈\'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요. 사회복지숲을 가꾸는 활동이 지역내 자원봉사활동으로 자리잡아 가고 지역내에서의 숲공동체가 형성되어 견고해 지는 과정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한번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어서 두번째 강의는 현장의 살아숨쉬는 이야기를 듣는 시간. 동명아동복지센터의 김연희 국장님께서 \'사회복지숲에서 만나는 대상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나가 주셨습니다.

 

 

 

실제 현장에서 만나게 될 아이들과 어떻게 소통해야 될지,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자원봉사를 지속해 나가야하지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두번째 만남에는 실내 움틈활동을 하고 계신 신금랑, 임경순 선생님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회복지숲에서 재배한 작물, 재료들을 활용한 만들기 활동, 실제 성미산에 가서 전정 .거름주기 활동에 대해서 함께 실습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의형식보다는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체험하는 활동은 아이들과 어른 모두 좋아하는 활동인 것 같은데요. 성미산에 마침 봄꽃이 가득피어서 더 즐거운 수업이 되었습니다.

 

세번째 만남은 움틈의 김순애, 박정희 선생님께서 진행해 주셨습니다.
텃밭가드닝 실제 활동으로 절기별로 어떠한 식물을 심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함께 배워보았습니다.

 

 

- 자연의 순리를 따른 절기에 맞춰진 농사, 그리고 함께 한 아이들의 변화-

 

자연의 이치에 맞춰진 절기를 중심으로 텃밭 작물들이 자라는 과정을 함께 알아보니, 더 쉽게 와 닿았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져서 외부에서 못했지만 숲놀이를 강의실에서 직접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소극적으로 참여하셨던 선생님들께서 어느덧 몸을 마구 움직이시고 소리도 크게 내셨습니다.

 

 

 

놀이를 통해 서로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마지막 만남 수업과 수료식
마지막 시간에는 텃밭에서 할 수 있는 요리를 함께 배워보는 것과 사회복지숲에서의 원예치료 사례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마지막 수업시간에도 김순애, 이순영 열혈 움틈 선생님들께서 함께 해 주셨습니다.

 

 

 

 

 

사회복지숲 현장에서 5년 넘게 활동 해 오신 선생님들의 고민의 깊이가 더해져 수업이 더 마음 깊이 와닿았습니다. 참여하신 자원봉사 선생님들도 그래서 더 많은 질문들의 해 주셨던 것 같습니다.

 

4번의 만남으로 끝이 아니라
이제 수료를 하시는 선생님들이 사회복지숲 현장에서 경험들을 쌓게 되실텐데요.
멘토선생님들과 멘티선생님들의 환상궁합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