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원에서 새 친구를 사귀는 시간 #너이름이 뭐니

#오늘은숲 #누굴까 #오늘부터찐친? #아는만큼보인다 #도시의 생물다양성 #새해에만나는 작년에만난새친구 #보라매공원

#2

빌딩이 가득한 서울에 비둘기와 참새말고 또 다른 새가 있다는데?! 

믿을 수 없죠?

그래서 오늘은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보라매공원에서 만난 새친구를 여러분에게 소개합니다.

#빌딩숲말고푸른숲 #새들도쉬고싶다 #보새친소  

2020년 생물다양성 우수공원 모니터링

활동일 : 8/1, 9/26, 10/10, 11/17 총 4회

참여자 : 24명

장소 : 서울시 동작구 보라매공원

#3

#해오라기 #Nycticorax nycticorax

사진 속 해오라기는 어린새(유조)입니다. 어른새(성조)는 Black-crowned Night Heron이라는 영어 이름답게 까만 머리에 흰 실오라기 같은 가느다란 장식깃이 1~3개 달려 있고, 밤에 활동하는 야행성 새예요. 

한국에는 여름에 찾아오는 여름철새인데, 텃새처럼 살아가는 개체들도 있다는군요! 

보라매공원에서 발견한 이 어린 해오라기는 겨울이 되면 남쪽나라로 떠나려나요? 

기다란 목을 움츠린채 가만히 물 속을 응시하는 해오라기. 움직임이 없어 유심히 보지 않았으면 영영 못볼 뻔했죠! 호수나 연못이 있는 공원에 가면, 꼭 한번 찾아보세요. 

#4

#왜가리 #Ardea cinerea

도시 하천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새지만, 볼때마다 그 압도적인 덩치에 눈길을 빼앗기고 만다는 왜가리입니다.

날아오를 때 너무 멋지죠! (((존재감)))

이번에 본 왜가리는 보라매공원 뒷산에 5마리가 모여 쉬고 있었어요. 주변에 있는 도림천을 터전 삼아 살아가고 있는 친구들인 것 같아요.

도시 하천에서 잿빛의 롱다리 새를 본다면, 그거슨 왜가리! 왁왁 운다고 왁새/으악새라는 별명이 있는 이 새는 쇠백로와 함께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새이니, 꼭 기억해주세요. 

#5

#참새 #Passer montanus

보라매공원 생태연못가에 있는 정자 지붕에는 참새 무리들이 살고 있어요.

물구나무 서서 봐도 알아보는 익숙한 참새지만, 기왓장 사이 사이에서 얼굴을 내미는 귀여운 참새를 보느라고 시간 가는줄 몰랐더랍니다.

이 커플(?)은 무슨 사이인진 모르겠지만, 다정하기가 이를데 없어 이 날의 베스트 샷!

요즘은 참새 떼를 보는 것도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여러분의 살고 있는 동네에는 참새가 흔한가요?

#6

다양한 새들이 살아가기 위해선 새들이 머물고, 쉬어가는 숲이 필요합니다.

생명의숲은 누구나 숲을 누릴 수 있도록 건강한 도시숲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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