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은 생명의숲에 큰 변화가 있던 한 해 였습니다.
새로운 형태의 팀 개편이 있었고, 활동가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무공간도 완전히 탈바꿈 하기도 했죠.
(사무공간이 탈바꿈 한 이야기는 여기를 클릭하여 확인해보세요!)
이렇게 큰 변화 중 하나로 생명의숲의 시민활동모임의 통합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생명의숲은 2017년부터 시민참여 방향에 대한 고민을 이어왔습니다.
각각의 프로젝트에 주로 결합한 시민활동가들은
각자의 프로젝트에만 집중하다보니 생명의숲 전체적인 가치와 사명에 공감하기 어려웠고,
프로젝트의 지속 유무가 시민활동가의 활동 여부와 직결되니, 활동의 지속성을 보장하기 어려웠습니다.
이와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 프로젝트 중심의 시민활동가 결합을 없애고,
생명의숲의 통합적인 활동에 결합하는 형태가 마련되었습니다.
따라서 시민의 참여를 전담하는 팀이 마련되어야 했고, 생명의숲의 팀 구성이 이에 맞추어 변경되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겠죠.
또한 더 잦은 시민과의 소통과 접촉을 위해 사무공간도 열린 형태로 변경한 것이랍니다.
올해 이렇게 많은 변화에 더하여 시민참여를 전담하는 '시민과함께팀'에서는 통합된 시민활동 모임인 '숲친'을 구성했습니다.
2019년, 숲친은 국립서울맹학교에서 시각장애인 유치부, 초등부 어린이들에게 숲환경 교육을 진행하여 숲 경험에 대한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숲이 부족한 마을의 자투리 공간에 숲을 조성하고, 그 숲이 지속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서서울호수공원에서는 숲에 서식하는 생물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했고,
남산과 문화비축기지에서 여러차례 그린짐 활동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한해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그 수고를 서로 치하하기 위한 자리로 '숲친의날'을 12월 12일 저녁에 진행했는데요.
시민을 위해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한 생명의숲 사무공간을 연말분위기에 맞게 꾸며 '숲친'을 초청했습니다.
처음 만나는 서로를 소개하기도 하고, 즐거운 저녁 만찬을 함께 즐기며 시간을 보냈는데요.
특히 2019년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고, 열성적으로 활동한 숲친에게는 특별한 기념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2020년에 진행될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앞으로의 숲친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행사를 마무리 했습니다.
2020년 숲친은 생명의숲의 전반적인 분야에 결합하여 더 다양하고 풍성한 활동을 통해 적극적인 시민의 참여를 이끌 것입니다.
그리고 활동에 적합한 역량강화와 '2020 숲친의 날'을 통한 특별한 시간까지 기획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도 내년 2월에 있을 '숲친 발대식'에 함께하지 않으실래요??
함께해요! 2020 숲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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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친 화이팅!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