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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학교] 시니어산촌학교 7기_새로운 봄을 위한 첫 발 주소복사

생명의숲이 시니어산촌학교를 운영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점점 기울어가는 농산촌의 재건을 위해서일까요. 아니면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우리 사회에서 실버세대의 역할 확대를 위해서?

시니어산촌학교의 시작은 부재산주(산을 소유했지만 실제로 그 지역에 거주하지 않는 사람)로 인해 관리되지 않는 숲을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5년 전, 자연속에서의 삶을 영위하고자 하는 흐름이 가속화 되면서 귀농귀촌에 대한 수요가 상당히 높았고 현재까지도 그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는데요. 부재산주로 인한 숲 관리의 문제를 귀농귀촌이라는 사회적 흐름을 통해 해결하는 것 시니어의 귀산촌을 통해 관리되지 않는 숲을 직접 관리하고 가꿀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보고자 고안되었습니다.


시범적으로 운영했던 1차 교육과정은 "시니어의 역량을 지역사회에 기여할 방안"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했습니다.

이를 통해 지금과 같은 형태의 교육과정이 만들어진 것이지요.

산림을 관리할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산촌에서의 삶을 통한 관심의 증가로, 자신이 가진 사회적 역량을 산림 활용을 통해 펼치는 방향으로 그 관점이 약간은 변했지만, 오히려 숲 관리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닌 더 폭넓은 범위에서 친환경, 친자연 마인드를 육성할 수 있다는 점이 있었습니다.

더불어 실버세대와 구분되는 시니어(어떤 분야에서 숙달된 사람)의 특성을 살려 더욱 액티브한 시니어로 거듭나게 한다는 것도 주목할 만한 일입니다.


매거진 시니어산촌학교_성과와 정리


이렇게 변화를 거처 이번 시니어산촌학교 7기는 기존 3년간의 활동을 종합하여 새롭게 구성되었습니다.

지난 3년의 과정을 종합한 '매거진, 시니어산촌학교' 발간과 시민청에서의 토크콘서트로 올해 교육과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고, 드디어 9월 3일, 새롭게 단장한 시니어산촌학교 7기 교육과정이 공식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3시간의 집중적인 강의로 구성되어 이루어졌고, 지식전달을 우선적으로 하기보다는 교육생 간의 느슨한 연결고리를 통해 행복한 인생2막을 위한 고민을 깊이있게 하는 과정으로 구성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서로가 빠르게 친해질 수 있도록 홍릉숲을 탐방하는 과정을 마련했고, 과제물에 대한 부담을 줄여 가벼운 이야기로 서로를 알아갈 수 있도록 유도했습니다.


시니어산촌학교 7기의 시작과 교육과정


교육과정 시작과 동시에 귀산촌에 대해 개괄적인 내용을 훑어보습니다. 그리고 진행 된 첫번째 현장탐방은 교육생들에게 실질적이고,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습니다.

강원도 원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조금은 특별한 형태의 공동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원주 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를 통해 물리적 공간기반이 아닌 네트워크 기반의 공동체 운영과 실제 이에 참여하는 귀산촌인들의 경험담을 가감없이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론강의에서 접했던 인제 하추리 마을도 직접 탐방하여 산촌생활을 간접적으로 상상해 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죠.


원주와 인제에서의 경험은 색다르고 강렬했습니다


첫번째 현장탐방은 성공적이었습니다.

이후 교육생의 열의는 깊이를 더했고, 조금 더 구체적인 힌트를 강의를 통해 주었습니다.

만약에 귀산촌한다면 산림에서 나는 것들로 소득을 낼 방법과 농사짓지 않고 사람들과의 협력, 내가 가진 재능을 통해 소득을 창출할 방안에 대해 일렀습니다.


이 모든 것을 정리하는 과정이 마지막 현장탐방을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1개월 간의 교육과정을 돌아보고, 그 동안 함께 한 교육생 간의 교류를 통해 고민했던 사항을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교육을 통해 쌓인 스트레스와 피로를 날리는 숲치유 과정으로 모든 교육과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두번째 현장탐방은 '정리와 쉼' 이었습니다


졸업하는 날, 교육생들이 주로 결합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던 그룹별로 정리된 내용을 서로에게 공유했고, 1개월간의 추억을 기리며 서로를 축하했습니다.


시니어산촌학교 7기는 3년간의 교육과정을 종합하여 새롭게 개편한 첫 과정이었습니다.

기존 운영방식의 관성과 철저하게 준비되지 못했던 사항 등 아쉬운 점이 없지 않았던 활동이지만, 새로운 봄을 위한 첫 걸음으로써는 의미있는 시작이 아니었을까요.



시니어산촌학교 7기



내년에는 더 치밀하게 구성된 시니어산촌학교를 만날 수 있습니다.

시니어산촌학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시니어산촌학교는 유한킴벌리 우리강산푸르게푸르게(KKG, Keep Korea Green) 사회공헌 사업의 후원기금을 통해 생명의숲이 국립산림과학원과 협력을 통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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