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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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숲, 학교숲 20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 ‘운동장을 숲으로’ 학교숲운동 20주년 맞아, 민, 관, 기업, 지역사회 참여하는 대표적 숲운동

- 미세먼지, 폭염 등 사회환경문제를 대응하는 학교숲으로 발전

- 다양한 영역의 참여와 사회적 공론화를 통한 학교숲 운동을 확장해 갈 것




(사)생명의숲국민운동(이하 생명의숲)은 학교숲운동 20주년을 맞아 「미세먼지, 폭염과 학교숲의 역할」 심포지엄을 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명의숲은 1999년부터 20년간 전국에 770여개 학교숲을 조성했으며 지역사회와 구성원들이 함께 만들고 가꾸는 학교숲 사례를 만들며 학교 내 숲조성 및 교육 공간으로 확산하는데 기여해 왔다. 이번 심포지엄은 학교숲운동 20주년을 맞아 학교숲운동의 20년 성과를 공유하고 최근 가속화되는 미세먼지와 폭염 등 환경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학교숲의 중요성과 방향에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주제 발제에서 이선경 청주교육대학교 교수는 “학교공동체가 숲을 통해 환경 경험과 양질의 교육이 일어나도록 하며,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로 확장되는 전체적 접근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해야 할 때”라며 “학교 내 숲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 환경과 화로 뻗어 나가는 지속가능발전 교육의 렌즈를 적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학교숲이 미세먼지와 폭염에 미치는 역할」을 주제 발제한 박찬열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관은 “학교숲은 이미 도시열섬 완화, 미세먼지 저감, 소음 완화 등 도시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해 왔다”며 “학교숲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높이기 위해 토양 투수층, 물공간(습지 등)이 복합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것”이라며 미세먼지, 폭염 등 환경문제가 가속화되는 시대에 학교숲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학교숲운동의 초창기부터 참여해 온 김인호 신구대학교 교수는 「학교숲 20주년 성과와 과제」 발제를 통해 “학교숲은 학교 내 녹지 조성을 넘어 학교 주변의 통학로, 지역 놀이터 공원 등을 활용한 확장된 개념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학교숲으로 미세먼지와 폭염으로 학교숲이 더 필요한 시대가 왔다”며 학교숲의 지역적 확산을 강조했다. 




이날 토론에 참석한 토론자들은 “학교숲운동은 민, 관,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낸 대표적인 숲운동”으로 “미세먼지, 폭염 등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학교숲은 더욱 중요해 질 것”이라며 “이를 위한 학교숲과 교육과정의 연계, 교육청과의 협력 방안, 유지관리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생명의숲은 “이번 심포지엄은 미세먼지, 폭염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학교숲의 역할과 방향을 제시하는 시작의 자리로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 교육 현장을 포함한 다양한 영역의 참여와 사회적 공론화 자리를 통해 학교숲이 사회환경문제 해결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생명의숲 02-735-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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