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수도산 찾은 지리산 반달가슴곰,
생명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숲 환경에 대한 사회적 논의 이뤄져야
- 지리산에서 수도산까지 공존숲 찾아온 반달가슴곰, 다시 지리산으로
- 지리산 반달가슴곰 행동 패턴과 달라, 서식 환경에 점검 필요
- 생명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숲 환경에 대한 사회적 논의 이뤄져야
(사)생명의숲국민운동(이하, 생명의숲)은 지난 14일 김천 공존숲 숲길에서 발견된 반달 가슴곰이 지리산 방사곰으로 판명됨에 따라 다시 지리산으로 돌아가게 되었다고 했다.
생명의숲은 2015년부터 김천시, 유한킴벌리와 함께 김천 수도산 일대에 김천 공존숲을 만들어가고 있다. 숲, 사람, 사회가 함께 공존하기 위한 공존숲은 지속가능한 산림관리 모델을 만들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공존숲은 숲을 생태적으로 건강하게 가꾸고 지역사회에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거버넌스를 통한 지역사회의 참여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생명의숲은 “지리산국립공원부터 백두대간을 따라 김천 공존숲까지 찾아온 반달가슴곰은 환경부 발표와 같이 곰의 서식지 확대 가능성 측면에서는 긍정적이지만 지리산 반달가슴곰이 기존 서식지에서 벗어난 만큼 지리산국립공원 서식 환경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지리산 반달가슴곰 뿐 아니라 숲, 사람, 사회가 함께 공존하기 위한 숲 환경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문의) 생명의숲 02-735-3232
사진. 김천공존숲에서 지난 6월 14일 발견된 반달가슴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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