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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그린짐-6월편 주소복사


비가 오락가락 내리는 날이 많았던 6월!!

날씨 탓에 그린짐 활동도 연기되거나 취소되는 일정도 있었는데요.


6월에는 성미산 3번, 남산 1번이 진행되었어요.

6월의 그린짐을 카드뉴스로 만나 볼까요? :D






























#1

생명의숲이 도시숲에서 운영하는 그린짐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함께하세요! 기분이 조크든요!

2022년 6월 편


#2

6월 10일(금) @남산

MISSION | 나무를 덮는 칡덩굴을 캐자

여름이 성큼 다가온듯 약간의 더위가 느껴졌던 6월의 남산 그린짐! 거리의 햇빛은 뜨거웠지만 금요일 오전 남산 숲에 있으니 나무들이 만들어준 그늘에 고마움을 느끼며 시원하게 활동을 진행할 수 있었는데요. 

그린짐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남산숲에서 채집한 '숲트레칭'하기 좋은 나뭇가지로 리더님의 안내에 따라 근육을 풀어줍니다.

 남산 그린짐 활동에서 주력하고 있는 칡덩굴 캐기 일감. 이번 활동에서는 오랜기간 남산숲가꿈이 활동으로 남산숲에서 시민자원활동을 해오신 신금랑 숲친이 칡의 성질부터 칡덩굴을 캐는 활동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설명해주셨어요? 

칡덩굴 식물 자체가 유해하다기보단 다른 식물을 감아오르며 자라는 성향으로 인해 숲속의 빛을 가려 식생을 단순하게 만든다는 점이 문제~!!


#3

호미로 땅을 파내고, 줄기의 머리(주두부) 밑 부분을 손톱이나 전정가위로 잘라낸 후, 캐낸 덩굴을 돌돌 말아 다시 뿌리내리지 않도록 큰 나뭇가지에 걸어 띄워두면 끝! 일감이 명확하다는 특성 때문에, 무리하지 않는 것이 미쎤! 칡덩굴을 캐내는 남산 그린짐 6월 활동도 이렇게 완료!


#4

6월 11일(토) @성미산

MISSION | 아까시나무 맹아지와 돼지풀을 없애자1

6월에 다시 만난 성미산 그린짐 참여자들! 점점 반가운 얼굴이 늘어가는데요~

오늘은 준비운동을 하면서 간단히 팀워크를 다지는 놀이도 했어요. (이 놀이가 무엇인지 궁금하시다면?!! 9월에 성미산으로 놀러오세요)


#5

성미산에서는 6월에 아까시나무 맹아지와 돼지풀(교란종)을 제거하는 활동에 집중해보기로 했어요. 특히 작은산에는, 새롭게 심은 나무와 관목 사이로 올라오는 아까시나무 맹아지가 많아서 사람들의 손길, 아니 전정가위가 필요했지요.


#6

6월 22일(수) @성미산

MISSION | 교란종을 제거하고 애기똥풀 씨앗심기2

  6월 15일 수요일에는 오전 내내 비가 내려 일주일이 미뤄졌어요.

올 때는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일정을 취소하거나 연기한답니다. 일주일 뒤, 22일은 날씨가 좋았어요! 활동지는 이미 한차례 교란종 제거를 했던 구역인데, 또 단풍잎돼지풀, 서양등골나물이 올라오고 있는 곳이었지요! 뿌리가 더 굵어지고, 꽃이 피기 전에 쏙쏙 뽑아줍니다. 숨어있는 쓰레기와 지저분한 산물들도 함께 정리해주었어요. 우리 동네 숲이 깨끗해지면 기분이 좋아지는 건 당연!


#7

깨끗해진 이곳에 예쁜 토종 자생식물을 심어줍니다. 5~6월 근처에서 많이 보였던 노란 애기똥풀!!? 정말 작디 작은 소중한 애기똥풀 씨앗을 한지에 3~5알 넣어 씨앗주머니를 만들고 물을 촉촉하게 묻혀준 뒤, 하나 하나 조심스럽게 심어 줍니다. 어른들의 둔탁한 손으로 하기에는 쉽지 않아 보였는데, 너무 잘하셔서 놀라웠어요! 

평소에는 생태계교란종과 아까시나무 맹아지 등 없애주는 활동만 하다가 새 생명을 위한 심는 활동을 하니 괜스레 더 뿌듯했던 하루! 곧

싹이 쑤욱 올라오고? 내년엔 노오란 작고 앙증맞은 꽃도 만날 수 있을거라 기대합니다.


#8

6월 25일(토) @성미산

MISSION | 아까시나무 맹아지와 돼지풀을 없애자2

오늘 활동에는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는 큰 도구가 등장했는데요. 아까시나무에 가시가 많다보니 가까이 접근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어 오늘은 대형 전정가위를 준비했답니다.

요사이 심겨진 관목 사이로 쭉쭉 올라오고 있는 아까시나무 맹아지를 잘라주었어요. 


#9

사실 오늘은 성미산 그린짐의 상반기 마지막 활동이었는데요! 2월부터 시작한 그린짐은 7,8월 잠시 휴식시간을 갖습니다. 그래서 더욱 특별했던 마지막 회차! 습해서 무척 더운 날씨였지만, 참여자 분들 모두 열쩡 넘치게 함께해주셨어요. 지난 5개월간 성미산 그린짐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리며, 우리 가을에도 다시 만나요~!? (처음 오는 분들도 언제나 대환영입니다~)


#10

2022년 그린짐은 지원사업과 생명의숲 초록기금으로 운영됩니다.

성미산 그린짐 | (재)아름다운가게 아름다운 희망나누기 사업

남산 그린짐 | 도시숲을 위한 생명의숲 초록기금(BC카드 에코머니포인트 후원)

월간 그린짐 6월 편 마침





문의: 시민참여팀 02-735-3232



생명의숲은 시민의 힘으로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고 보전하며, 숲의 공공성을 높여 누구나 숲의 가치를 누리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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