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
나도나무아는척_#개나리 #박태기나무 주소복사

네번째이야기. 개나리 박태기나무


#나도나무아는척 

원래 봄의전령은 따로 있었다!? 

바로 개나리 인데요~ 

오늘은 공해에 강한 개나리와 황폐지나 척박지에 심어도 잘 자라는 박태기나무를 소개할게요.


#개나리

아무리 ‘꽃알못’인 사람이라도 개나리라면 척 보고 맞출 수 있듯이 봄에 가장 친숙하고, 모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나무입니다. 

꽃은 이른 봄 3월-4월,잎이 나오기 전에피는데요. 잎은 달걀형 긴 타원 모양으로 잎의 앞면은 윤기가 있고 윗부분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거나 밋밋하다고합니다. 개나리는 음지, 양지 어디에서나 잘 자라고 추위와 건조, 공해 에도 강하여 지역을 가리지 않고 잘 적응한다고 하는데요 . 벚꽃으로 봄소식을 전하는 요즘과는 달리, 옛봄의 전령은 개나리였답니다~ 개나리가 첫 꽃망울을 터뜨리는 제주도에서 시작해 남해안, 산따라 길따라 서울을 거쳐 평양, 신의주까지 온 나라를 노랗게 물들여 놓는 것으로 시작했다고 해요:)노란봄의 전령 개나리! 잊지말아야겠어요.


#박태기나무

박태기나무는 콩과의 작은키나무(관목)로 4월에 자주색 꽃을 피우는데요. 

가지 마디마디에 꽃자루없이 작은 나방처럼 생긴 꽃이 7~8개씩 모여서 나뭇가지 전체를 덮어버려요. 원래 고향은 중국이지만 화려한 자주색 꽃색 때문인지, 우리나라에서도 관상용으로 널리 식재하는 나무랍니다. 박태기나무는 콩과 식물답게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리잡을 수 있고, 무리지어 심어도 사이좋게 잘 자란다고 해요. 또 추위에도 강하다고 하네요. 참 기특하쥬? 그러니 한번 뿌리가 붙으면 '잘못 자라면 어쩌지?! 잘 자라고 있는 건가?'라고 염려할 일은 잘 없다고 하네요. 사실 이 아름다운 박태기나무 꽃에는 독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러니 아름다움에 취해 꽃잎을 따서 입에 넣어선 안되겠죠?! 박태기나무의 잎은 거의 완벽한 하트모양의 두껍고 표면에는 윤기가 있어요. 열매는 콩깍지(콩껍질) 모양으로 다닥다닥 붙어서 겨울을 넘기고도 달려있지요. 봄에는 강렬한 자줏빛 꽃으로, 가을에는 주렁주렁 콩깍지로 공원에서 쉽게 알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1 

나도나무아는척 

우리 일상속에 스며들어 있는 나무를 만나는 시간 

오늘, 네번째 이야기는 

원조 봄의전령인 공해에 강한 개나리와 

황폐지나 척박지에서도 

잘 자라는 박태기나무를 소개할게요. 


#2 

개나리 Forsythia koreana

#꽃은3-4월잎보다먼저핌 

#원조봄의전령 #병충해와공해에강함 

#인기관상용울타리용나무 

#잎은달갈형의긴타원모양 

#잎가장자리톱니모양 


#3 

박태기나무 Cercis chinensis 

#꽃은4월잎보다먼저핌

#황폐지나척박지에도잘자람 

#인기관상용나무 #하트모양잎 

#꽃에독성있음 #열매는콩깍지모양 


#4 

어디서나 잘 자라지만, 

개나리와 박태기나무도 

좋은환경에서 자라난다면 더 좋겠네요. 

초록색의 나뭇잎이 예쁜 요즘, 

길에서 이 나무의 이름은 뭘까? 

하고 나도나무아는척?


#5 

언제나 누구나 어디서나 

만나는 숲! 

우리 일상속에 스며들어 있는 나무를 만나는 시간 

다음은 생김새가 비슷한 

산수유와 생강나무 이야기입니다. 

우리 곧 만나요!


뉴스레터 구독하기 http://bit.ly/newsforest 


  • 카드뉴스에 사용된 사진의 저작권은 표기된 국립수목원 에 있습니다.




나도나무아는척 50개의 나무는 

카카오프로젝트100 “봄날의 꽃이 되거라 100일 나무 관찰기”에서 

소개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가로수와 조경수 

그리고 3월~5월 봄에 꽃이 피는 

나무의 특성에 따라 19개의 이야기를 나눕니다.


우리 다음 시간에 또만나요!

* 댓글은 <성명,비밀번호, 내용 입력 후 '로봇이 아닙니다' 앞 네모를 클릭> 하셔야 등록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