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이야기. 왕벚나무 매실나무 앵도나무

#나도나무아는척

봄이되면 우리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나무들이 있죠?

오늘은 3~4월에 분홍빛 예쁜 꽃잎을 피우는 나무를 소개할게요.

#왕벚나무

산림청에 따르면 2019년까지 약 100만 그루의 왕벚나무가 전국에 가로수로 심겨졌다고 하는데요.

왕벚나무가 심겨진 거리는 늘 봄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왕벚나무의 꽃은 4월에 잎보다 먼저 피고, 가지 한마디에서 여러 송이가 펴서 풍성한 벚꽃잎을 볼 수 있는데요. 

5장의 꽃잎은 서로를 지탱하며 긴 꽃자루에 달려있습니다.

왕벚나무도 열매가 달리는데요. 6-7월에 흑자색으로 익어 식용으로도 쓰인다고하네요.

#매화나무

매화나무는 이른 봄에 꽃이 피는데요. 예부터 매화는 모진 눈보라 속에서 추위를 이기고 꽃을 피운다 하여 사군자의 하나로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지요.

(사군자: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

매화나무의 꽃은 언뜻 벚꽃하고 비슷하지만 벚꽃보다 일찍 꽃을 피우고, 가지 한마디에 꽃이 한송이씩 핀답니다.

꽃잎 끝에 홈이 파인 벚꽃과는 달리 매화는 완전히 동그란 모양인데요. 수술이 많으며 꽃잎보다 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화나무는 사실 꽃만큼이나 열매도 사랑받는 나무인데요. 6-7월에 노랗게 익은 매실열매를 볼 수 있을지 기대되네요^^

#앵도나무

이 귀여운 어감을 가진 앵도나무는 우리가 알고 있는 앵두나무이기도 합니다.  

앵도나무는 사람 키를 조금 넘기는 정도로 자라는 작은 나무인데요. 

잎 표면에 잔털과 뒷면에 털이 빽빽한 것이 특징입니다.  

4월에 엄지손톱만한 꽃이 잎보다 먼저 피거나 또는 같이 피고, 꽃잎은 왕벚나무와 매화나무와 달리 꽃잎이 서로 겹치지 않습니다.

열매(앵두♡)는 6월경에 붉은빛으로 익는데요. 붉게 달리는 열매를 보고,  옛 사람들은 예쁜 여인의 입술을 앵두같은 입술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1

나도나무아는척

우리 일상속에 스며들어 있는 나무들의

이름을 알고계신가요?

비슷한 생김새로 이름이 헷갈리는 나무

가로수와 조경수로 많이 보았던 나무들의 이름을 

주위 사람들에게 아는척해 보아요!

#2

생명의숲은 카카오프로젝트100

“봄날의 꽃이 되거라 100일 나무 관찰기”를 통해 

2021년 봄,

50명의 참여자와 함께 100일 동안 

나무를 관찰하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100일 나무 관찰기에서 소개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가로수와 조경수 

그리고 3월~5월 봄에 꽃이 피는 나무 50가지를 

특성에 따라 19개의 이야기를 나눕니다.

#3

오늘,

나도나무아는척!

첫번째 이야기는 3~4월에 꽃을 피워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나무들인데요.

비슷한 생김새의 나무를 만나볼까요?

#4

왕벚나무 Prunus x yedoensis L.

#꽃잎5장 #꽃잎끝이갈라짐 #수술이꽃잎보다짧음 

#꽃자루가길다 #꽃은4월잎보다먼저핌

#열매6,7월흑자색으로익는다

#5

매실나무 Prunus mune.

#꽃잎5장 #꽃잎이둥글다 #수술이많고꽃잎보다길다

#꽃자루가없다 #한마디에꽃이한송이씩핌

#이른봄3월꽃이잎보다먼저핀다

#매실열매7월노란색으로익는다

#6

앵도나무 Prunus tomentosa.

#꽃잎5장 #꽃잎끝이갈라짐 #꽃잎안겹침

#수술,암술이꽃잎보다짧다 

#4월꽃이잎보다먼저피거나또는같이핌

#앵두열매6월붉은빛으로익는다

#7

비슷하게 생겼지만 다른

왕벚나무. 매화나무. 앵도나무

내년 4월엔 나도 나무아는척?

#8

언제나 누구나 어디서나

만나는 숲! 

우리 일상속에 스며들어 있는 나무를 만나는 시간

다음은 생김새가 비슷한 진달래,철쭉,영산홍,병꽃나무 이야기입니다.

우리 곧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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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에 사용된 사진의 저작권은 표기된 게티이미지뱅크, 국립수목원에 있습니다.

나도나무아는척 50개의 나무는 

카카오프로젝트100 “봄날의 꽃이 되거라 100일 나무 관찰기”에서 

소개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가로수와 조경수 

그리고 3월~5월 봄에 꽃이 피는 

나무의 특성에 따라 19개의 이야기를 나눕니다.

우리 다음 시간에 또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