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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생명의숲 가을 활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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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활동 이야기
어느새 2015년의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빨갛고 노랗게 물든 나뭇잎들이 쌀쌀한 바람 사이로 짧은 가을을 느끼게 해줍니다. 가을 생명의숲에는 숲의 아름다운 가을풍경과 함께 좋은 소식들이 들려왔습니다.
생명의숲과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함께 가꾼 세계평화의숲이 좋은 평가를 받아 두 기관이 우수 도시녹화운동 단체로 선정되었습니다. 산림청 주최로 인천 송도 센트럴 파크에서 진행되는 \'2015년 도시녹화운동 캠페인\' 현장에서 그 동안 생명의숲과 기업이 파트너십을 이루어 꾸준히 진행해 온 도시숲운동 사례를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 우수 도시녹화운동 단체 선정
생명의숲의 다양한 활동이야기를 듣기 위해 아시아 각국의 방문단이 생명의숲을 방문하기도 하였습니다. 방글라데시, 필리핀, 태국, 베트남에서 다양한 숲과 기후 변화등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시는 분들이 아시아재단(The Asia Foundation)을 통해 한국의 도시 기후 변화 대응 및 복원력 향상을 위해 NGO가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어떤 활동을 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방문하였습니다.
방문단의 많은 분들이 생명의숲이 일자리 문제, 도시 사막화의 문제, 도시 기후 변화 대응책 등에 있어서 숲을 통하여 문제 해결점을 찾는 노력에 큰 인상을 받았고, 생명의숲이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들이 각국의 숲을 이용하고 보호하는 프로그램들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좋은 평가를 해주었습니다.
▲ 생명의숲에 방문한 아시아 각국 방문단
가을을 맞이하며 10월에는 시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동안 남산 후암골 마을 가드너 양성과정에 참여했던 지역주민들이 10월부터는 주민자원모임으로 활동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마을 곳곳에 지피식물을 심는 활동을 시작으로 계단 화단을 가꾸는 등 후암골 마을을 초록으로 가꾸어 가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0월 16일 서울숲 야외무대에서는 ‘숲에서 부르는 노래 - 그린콘서트’ 가 펼쳐졌습니다. 사회복지숲을 함께 가꾸었던 면목종합사회복지관의 어르신과 아이들, 동명아동복지센터의 아이들이 함께 보여 음악을 나누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스웨덴 세탁소와 그린리더 아이들이 함께 부르는 노래가 기분 좋은 가을 저녁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 남산 후암골 마을 가드너 활동 속으로
▲ 숲에서 부르는 노래 - 그린콘서트
건강한 남산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가을에도 계속되었습니다. ‘남산 숲을 부탁해’ 그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샛길로 조각난 남산숲을 연결해주기 위해 샛길차단 나무심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유한킴벌리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해 샛길이 보이지 않도록 말발도리 500그루, 화살나무 500그루를 심었습니다.
‘남산 숲을 부탁해’ 그 두 번째 프로그램은 생명의숲 남산숲가꿈이를 중심으로 올바른 숲길 이용을 위한 숲탐방 캠페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시민이 남산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남산 숲의 상징성과 생태적인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면서 남산을 보전하기 위한 생태적인 이용을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 남산숲을 부탁해 캠페인 현장
11월, 12월 활동계획
2015년 남은 2개월은 올해 진행한 활동들이 마무리되는 시기입니다. 하반기 진행한 드림스쿨은 모두 학교숲 공사를 마치고 준공식이 진행됩니다. 선배들이 선물한 학교숲이 오랫동안 아이들에게 의미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남산 후암골은 하반기 식재공사를 마치고 마을가드너분들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생물종 다양성을 위한 씨앗도서관도 본격적으로 계획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숲해설가 역량강화 및 활동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실행되었던 숲해설가 자원봉사운영사업은 11월 최종 보고회와 함께 전국 자원봉사자 워크숍을 끝으로 마무리됩니다. 다양한 영역에서 생명의숲 활동을 함께 해 온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에게 의미있는 시간이었기를 바래봅니다.
▲ 드림스쿨 준공식
▲ 숲해설가 자원봉사운영사업 _ 별 별 숲 교 실
지역공존의숲 활동은 우선 김천, 대전지역을 중심으로 펼쳐질 예정입니다. 숲지킴이 중급교육이 진행되며 신규 숲지킴이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산림탄소상쇄사업 계획서를 등록할 계획입니다. 충주지역 공존의숲은 공동산림사업 협약을 추진 중에 있으며 대상지 확정 및 사업추진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숲가꾸기 사업품질 모니터링은 현장모니터링 조사를 완료하고 최종 보고를 진행할 예정이며 광릉숲 보전을 위한 광릉숲포럼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광릉숲의 장기적인 보전전략을 만들어 내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 지역공존의숲 대상지 방문 현장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한해가 바쁘게 흘러갔습니다. 2015년 12월 2일, 생명의숲은 7년만에 회원의밤을 진행합니다. 회원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생명의숲의 활동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벌써부터 가득합니다.
생명의숲을 움직이는 것은 언제나 시민, 회원 여러분입니다. 생명의숲이 활동을 더욱더 활발하게 펼쳐나갈 수 있도록 자리에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015년의 마무리와 2016년 새로운 한해 준비를 의미 있게 할 수 있도록 회원님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11월 10일
(사)생명의숲국민운동
이사장 이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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