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 생명의숲입니다.

얼마 전 우편으로 받아 보시던 회원 소식지 '숲과사람들'의 온라인 전환 소식을 레터로 보내드렸는데 받아보셨는지요?

혹시나 못받아 보신 분들, 그리고 회원 이야기를 어떻게 들을 수 있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생명의숲은 후원회원님들께 1년에 여섯 번, 격월 소식지를 보내왔습니다(지난 숲과사람들 보기)

2009년 7월 부터 2017년 3월까지 격월로, 총 마흔여섯번(46회)의 소식지를 발간하며, 숲과관련한 소소한 이야기부터 설악산케이블카, 광릉숲 터널개발까지.

회원이 직접 회원에게 전하는 생명의숲 이야기를 담아내고자하였습니다.

기억하시나요? 함께 나누고자 했던 이야기들.

하지만, 빠르게 변해가는 매체의 홍수 속에서 우편 소식지로 회원과의 원활한 소통을 만들어가기엔 한계가 있었습니다. 

또한 시대 흐름에 맞게 숲과 관련해 다양한 콘텐츠로 시민들을 만나야 하는 과제가 저희에게 있습니다.

그래서 아쉽지만 이제는 우편 소식지 발행을 중단하고, 온라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종이 소비를 줄이고, 소식지를 발행하는 비용은 나무 한 그루를 심고 가꾸는데 사용하려고 합니다.

긴 시간, 직접 생명의숲 이야기를 전해주신 회원기자님들, 그리고 초록퍼즐, 포토에세이 등 관심갖고 참여해주신 회원님들, 지금까지 애정어린 마음으로 읽어주신 회원님들까지 모두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온라인에서는 이렇게 만날 수 있습니다. 꼭 읽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