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생명의숲, 백석산유해발굴지복원사업 준공-민관군협력을 통한 산림복원 모델 마련 주소복사

생명의숲, 백석산유해발굴지 복원사업 준공 


민북지역, 민, 관, 군 협력을 통한 산림복원사업 모델 마련


- 환경단체 생명의숲과 유한킴벌리, 산림청, 21사단이 백석산유해발굴지 1.4ha 산림복원


- 민북지역 내 민관협력을 통한 산림복원 첫 사례


- 백석산유해발굴지 산림복원, 전쟁의 아픔을 치유하는 '생명의 숲' 될 것


11월 13일, (사)생명의숲(이사장 허상만)은 지난 2019년부터 2020년 11월까지 유한킴벌리, 산림청, 21사단이 협력하여 실시한 백석산 유해발굴지 복원사업(강원도 양구군 방산면 송현리 위치)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백석산 유해발굴지는 초본이 생육하는 정도였으며, 풍충지로 자연 복원되는데는 한계가 있었다. 생명의숲은 2019년 지형 훼손 조사, 식생 조사 등을 통해 복원 계획을 수립했으며, 산림청, 유한킴벌리, 전문가, 군 관계자 등 의견을 수렴해 계획에 반영했다. 특히 백석산유해발굴지 산림복원사업은 기반 안정 공법을 적용해 지형을 복원하고자 했으며 주변 식생 조사를 통해 초본, 관목의 종류를 선정했다. 또한, 배수 체계를 정비해 생태, 경관적으로 자연스러운 산림으로 복원하고자 했다.


생명의숲 허상만 이사장은 “백석산유해발굴지 복원사업은 민·관·군 협력을 통한 산림복원사업의 첫 사례로 민북지역 산림복원사업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복원사업지의 역사적 의미를 살리며, 숲의 생명력으로 전쟁의 아픔을 치유하고 전사자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생명의 숲’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생명의숲은 2015년부터 숲을 통해 한반도 평화·공존에 기여하고자 2017년 화천 미래숲 양묘센터를 조성, 운영(~2019년)해 왔으며 2018년 민북지역 산림복구 나무심기를 진행했다. 생명의숲은 앞으로 백석산유해발굴지 복원사업을 산림복원사업 모델로 DMZ를 비롯한 접경지역에 대한 산림복원 사업을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사진 : 21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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