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숲 강원산불피해지 산림복원 캠페인 진행
- 강원도 강릉시, 생명의숲, 유한킴벌리 강원 산불피해지 산림복원사업 추진
- 강릉시 옥계면 일대 약 23ha, 약 7만여본 식재
- "산불피해지 복원은 한 그루의 나무심기부터 시작해야" 밝혀
(사) 생명의숲(이사장 허상만)은 24일 2019년 강원 산불피해지를 복원하기 위한 '다시, 숲' 캠페인을 진행하며, 강릉시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민, 시민환경단체, 기업, 행정의 협력을 통한 산림복원 추진과 산불 재난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자 추진되었다. 협약에 따라 강릉시는 숲 조성 대상지를 제공하고, 조성 후 유지, 관리를 담당하며, 생명의숲은 민관협력 조림사업 진행, 시민참여 캠페인, 사후 모니터링과 사업 전반에 대한 기획과 운영을 담당한다. 민관 협력 조림사업은 유한킴벌리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산불피해 복원 대상지는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 일대 약 23ha 로 소나무 약 7만여본, 굴참나무 6천여본이 식재될 예정이다. 시민참여 나무심기 행사는 코로나19로 추진이 어렵기 때문에 일부 구역을 남겨 10월 경 시민들이 직접 나무심기를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생명의숲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는 때에 캠페인을 시작하는 것이 조심스럽지만, 산불피해지가 추가적인 재해를 발생시키지 않게 복원 사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캠페인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산불 피해지가 다시 숲으로 복원되는 것은 한 그루의 나무를 심는 일부터 시작된다"며 "산불 재난을 비롯해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한 그루의 나무를 심는 마음으로 함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캠페인에 동참해 줄 것을 전했다.
문의) 생명의숲 숲조성2팀 02-735-3232
강릉KBS 뉴스 보기(202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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