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숲, 김천시, 유한킴벌리 함께 만든 숲길, 생태숲 탐방 프로그램 개최 

- 10월 14일, 김천 수도산자연휴양림 내 숲길에서 진행 

- 생태전문가와 함께 걷는 생태탐방, 축하 공연 및 기념식, 김천 공존숲 야생동물 일러스트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 숲길을 통해 야생동물에 대한 이해를 높여가는 계기 될 것

(사)생명의숲국민운동(이하 생명의숲)은 김천시, 유한킴벌리와 함께 오는 14일 김천시 수도산자연휴양림 내 위치한 공존숲에서 김천공존숲길 조성을 기념하고 지역사회에 숲의 생태적 우수성을 알리는 ‘생태숲 탐방’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천시 대덕면 추량리에 위치한 김천 공존숲은 2015년부터 김천시, 유한킴벌리, 생명의숲에서 협력을 통해 조성·운영하고 있는 숲이다. 기존 수도산자연휴양림과 연결되는 김천 공존숲길은 2016년, 2017년에 걸쳐 총 1.8km가 조성·정비 되었다. 김천 공존숲길은 숲의 지형을 고려해 생태적으로 설계, 조성되었으며 층층나무, 피나무, 물박달나무, 비목, 물푸레 나무 뿐 아니라 오소리, 삵 등 야생동물의 흔적도 볼 수 있는 길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태전문가와 함께 걷는 생태탐방,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숲체험 및 탐방, 축하공연 및 기념식, 일러스트레이터 분주혜 작가의 김천 공존숲 야생동물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숲길은 지난 6월 지리산 반달가슴곰이 최초 발견된 숲길로 ‘반달가슴곰 포토존’을 활용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대구생명의숲 권태호대표는 ”2015년부터 김천시, 유한킴벌리와 함께 협력해 진행해온 결과로 만들어진 숲길이며 길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숲의 가치를 더 많이 나눌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김천 공존숲의 생태성을 살려 특화된 지역의 숲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김천 공존숲, 생태숲 탐방’의 자세한 내용은 생명의숲 홈페이지(www.forest.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가할 수 있으며 10월 1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문의) 생명의숲 02-735-3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