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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차 정기총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주소복사


2025년 월 일 제28차 정기총회가 진행 되었습니다. 

바쁘지만 올해도 생명의숲의 활동을 함께 하기 위한 생명의숲 회원님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언제든 뵈면 반가운 회원님들과 간단한 한끼와 이야기를 나누고, 밀린 이야기를 함께 하는 시간은 활동가들에게도 항상 즐거운 시간이랍니다:)

산불 피해지 복원을 위한 캠페인 포스터에도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습니다. 


저녁 7시가 되어 개회선언 및 성원보고를 시작으로 의장이신 생명의숲 허상만 이사장님의 인삿말과 함께 총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작년 임시총회를 통해 새롭게 사업감사님이 되신 정란아 감사님의 사업감사 보고가 있었습니다. 

올해도 안정적으로 조직운영을 해왔고,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시민들과 함께 사업을 한 것과 더불어 이후에는 활동의 우선 순위를 설정하여 조직의 역량과 자원을 효과적으로 배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2024년 결산 회계 감사는 최승희 사무처장님이 대독하여 올해에도 전국 회계를 통합하여 안정적으로 운영하였으며 법적인 기준에 맞추어 적합 의견을 받아 함께 공개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생명의숲은 투명하고 목적에 맞는 비용 집행에 힘쓰겠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2025년 사업 계획에 있어서 올해에도 다양한 회원님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허근행 회원님께서는 숲가꾸기 공공근로 사업이라는 사회적인 문제를 숲을 통해 해결하는 생명의숲이 이제 새롭게 대두된 1인가구, 은둔 청년등 새롭게 발생한 사회문제에 대해서도 숲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대한 활동을 이어나갔으면 하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또 노병권 회원님께서는 최근에 사회적으로 정원 문화 확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이에 대한 사업을 다각화 하고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생명의숲에서는 회원님들의 의견을 받아 앞으로도 꾸준히 사회문제에 대하여 숲을 통해 해결하고자 고민하겠습니다. 

이후 생명의숲 제14차 정관 개정, 제11기 임원 사임 및 선임에 관한 건이 원안대로 이의없이 승인되었습니다. 


다음은 그동안 생명의숲에 활동에 많은 지지와 관심을 보여주신 분들께 회원상과 감사패, 공로상을 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긴 시간 동안 꾸준히 생명의숲 운동을 지지하고 후원해주신 진하영 회원님께 회원상을,
생명의숲 활동에 함께하고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신 현대백화점, 서울시 정원도시국, 국립서울농학교, 김진수, 장귀봉, (재)숲과나눔, 박지환, 일석이조팀(김민서, 김지혜, 박제하), 충북생명의숲, 이호영(한길숲연구소), 포!레스트, 이임영, 노을공원시민모임에게 감사패를 드렸습니다!

수상자분들의 수상소감도 함께 나누어 보실까요?



▶충북생명의숲(류진호 사무처장) 

나무들에게 물만 주었는데 더욱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겠습니다. 


▶국립서울농합교 (임갑필 교장선생님) 

1913년 재생원으로 시작해서 우리나라 특수교육의 시작인 서울농학교 입니다. 11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특수교육에 특화된 학교로 학교 안에는 보호수가 몇 그루 있습니다. 생명의숲에서 숲이 더 풍성해지도록 함께 해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청와대 옆에 위치하는데 종로에는 사과나무를 심어보자는 노래의 가사를 실천해주신 분들이 이자리에 계신 여러분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현대백화점 (조훈 책임) 
현대백화점은 고객과 함께 친환경을 실천하는 것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있습니다. 생명의숲과 서울마이트리를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2년 째 생명의숲과 함께하고 있는데 고객과 함께 현대백화점을 통해, 생명의숲을 통해 재밌게 나무를 심을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이임영 회원 
크게 기여한 일이 없음에도 감사패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생명의숲과 함께 한 일에 대해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생명의숲과 함께 심은 나무들을 자식과 같이 생각합니다. 숲에 가면 자식들이 반기는 느낌을 갖게 됩니다. 마지막까지 생명의 숲과 함께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호영 회원
제가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상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일하라는 것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앞서 수상소감을 하신 이임영기술사님이 대전에 심은 나무들의 아버지라면, 저는 영동에 심은 나무들의 아버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일석이조팀(박제하 / 김지혜)
계원예대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24년도 그린캠프를 통해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작은 노력에도 이런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움이’ 이야기를 통해 생명의 숲과 함께 하겠습니다. 
그린캠프를 통해 생명의숲을 알게 되고, 산불예방에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앞으로도 우리 ‘움이’ 많이 사랑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포!레스트(윤도현 협동처장)
강원영동생명의숲 사무국장과 동시에 중앙생명의숲 협동처장을 맡고 있습니다. 포!레스트에 대해 설명하자면, 강원영동생명의숲 10주년을 맞이하여 교육활동에 대한 전문화, 체계화를 위해 10년간의 계획을 통해 교육전문 부설기관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강원영동 생명의숲 사업성과에 관한 보고 중 4만 3천여명의 시민참여 성과 중 대부분이 포!레스트에서 추진한 사업입니다. 이번 사업보고에서 전국 생명의숲의 성과를 함께 이야기하지 못한 지점이 아쉽습니다. 향후에 전국 생명의숲 성과를 한자리에서 보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진수 회원 
생명의숲이 이사하는데 작은 보탬을 주었는데 그것으로 상은 제가 받았지만, 18년차 회원으로서 생명의숲을 통해 제 자신이 실현하고자 하는 생태적인 철학을 실현할 수 있게 해줌에 더 감사를 느낍니다. 앞으로도 더 적극적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노을공원 시민모임(왕혜인 활동가) 
예전부터 생명의숲과 노을공원 시민모임은 협력관계였고 오히려 저희가 받은 도움이 많았습니다. 노을공원에서 쉬나무를 처음 심게 된 계기도 생명의숲을 통해서였습니다. 우리는 생명의숲에 비해 작은 단체이지만 앞으로 도움과 나눔을 더욱 실천해나가겠습니다.

숲과나눔(최연하 활동가)
디지털 아카이브는 많은 노력이 드는 일인데 오늘 받은 리플렛에서 “오늘 심은 나무는 내일의 희망이 됩니다”라는 문구를 보았습니다. 아카이브는 무형의 자료일 수도 있고 물성을 가질수도 있겠지만, 이 자료가 다음세대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아카이브에 더 열과 성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처음 참석한 정기총회가 매우 인상적이었고 많이 배우고 갑니다.


그리고 생명의숲에서 오랜 시간 열심히 함께 활동해주신 진재승 이사님, 이수현 전 부소장님, 박승혜 활동가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습니다. 


▶이수현 전 부소장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 만나 뵈어 좋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정기총회에는 활동가로, 준비하는 스탭으로 참여했는데 오늘은 회원으로서 참여해서 마음이 가볍습니다. 1995년 1월부터 대학 졸업 후 경실련의 환경운동 단체의 상근활동가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1998년 생명의숲이 만들어지면서 상근활동가로 2년간의 파견을 전제로 근무했습니다. 그런데 26년이라는 세월을 생명의숲에서 보냈습니다. 생명의숲과 함께한 인연이 모두 마음이 따뜻한 분들이었습니다. 그들로부터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고, 사회에 기여하고 참여할 수 있어서 참으로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무슨일을 하게 될 지 모르겠습니다. 천성적으로 게으르다고 생각했는데, 26년간 열심히 활동을 해왔습니다. 현재 천성에 맞는 백수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아직 구체적 계획은 없으나 앞으로도 생명의 숲이 하는 일에 동참하게 되리라 약속을 드립니다.


▶박승혜 활동가

2015년 처음 생명의숲에 들어와서 10년간 유일하게 보직이 바뀌지 않고 활동을 해왔습니다. 매년 총회에 참여하면서 선배활동가들이 공로패를 받는 것을 보면서, 제 자신이 저 자리에 서는 날이 올지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생명의숲에서의 활동은 이전에는 직장이라고 생각하면서 일로써 다녔습니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는 생활을 배운것 같습니다. 다른 후배활동가들도 일이기 보다 생활로 느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활동가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생명의숲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생명의숲 28차 정기 총회는 이렇게 회원님들의 참여로 무사히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번에 공유드린 내용처럼 생명의숲은 올해도 다양한 숲을 통한 활동에서 시민, 회원님들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올해도 숲에서 만나요!


문의. 조직운영팀 02-735-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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