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을 위한 하루 - A day for the forest
한 그루, 한 그루의 나무가 모여 숲이 되듯, 생명의숲의 하루 하루가 모여 25주년이 되었습니다.
생명의숲이 오랫동안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분들의 참여와 후원이 있어 가능했습니다.
생명의숲 25주년을 기념해 지난 11월 23일 목요일, 신촌히브루스에서 생명의숲 후원의날이 진행되었습니다.
따뜻하고 즐거웠던 '숲을 위한 하루 - A day for the forest' 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번 후원의날은 익숙했던 장소들에서 벗어나 조금더 찾아오기 쉽고 가깝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새로운 장소를 찾기위해 노력했는데요. 예쁜 새들과 고라니도 함께 했습니다. >.<
To. 생명의숲
입구에서는 내가 만난 생명의숲, 내가 바라는 생명의숲에 대해 메시지를 남기는 작은 미션이 있었습니다.
남기신 글은 이후 재미있는 시간을 만드는 데 중요한 키가 되었는데요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의 첫단추이기도 했습니다.
환영과 축하
오늘의 사회자, 생명의숲 이기세 활동가와 김지은 활동가의 즐거운 인사가 후원의날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어서 오신 모든 분들에게 전하는 허상만 생명의숲 이사장의 환영 인사와 남성현 산림청장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환영과 축하의 인사를 나누어주신 두 분에게 많은 분들의 박수가 이어졌습니다.
1998년부터 2023까지, 그리고 다음으로 이어질 생명의숲
25주년을 맞이해 생명의숲이 그동안 어떠한 활동을 해왔는지 어떠한 가치를 만들어왔는지 후원자님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최승희 생명의숲 사무처장은 '숲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1998년부터 지금까지 생명의숲이 어떻게 숲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는지 그 과정과 결과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주었습니다.
2023년 11월 23일의 이야기
1998년 3월 18일을 시작으로 숲에서 함께 한 하루하루가 이어져 25년의 시간을 만들었다는 것에 새삼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30주년, 40주년의 어느 날에는 떠올리고 싶은 추억이 될 2023년 11월 23일의 하루. 그래서 그 날을 함께 해주신 후원자님의 이야기가 많이 궁금해졌습니다.
참여신청 하며 남겨주신 메시지, 접수하시면서 써주신 메시지를 따라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그 자리에 오신 분들이 어떻게 생명의숲을 만나고 함께 했는지, 아쉬운 점도 듣고 칭찬도 들을 수 있는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행운은 그대품안에!
드디어 마지막을 알리는 행운권 추첨!
여러 기업과 임원분들이 후원해주신 선물들이 후원자님 품으로 떠나는 시간, 무사히(?) 참여한 모든 분들의 품으로 행운이 전달되어 너무 즐거웠습니다. 선물을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과 행운을 품으로 가져가신 후원자님, 준비한 활동가들 모두가 행복할 수 있었던 순간이 아니었나 생각되었습니다. >.<
돌아가시는 길을 더욱 무겁게 만든 것은 윌든에서 후원해주신 쥬노노트, 랜드아키생태조경에서 후원해주신 천량금화분, 리드케이훼어스에서 후원해주신 홈테이블 데코페어 초대권이었습니다. 우리의 손을 무겁게, 마음은 즐겁게 만들어주신 세 후원기업에 다시 한번 감사인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후원자님.
코로나-19, 경기침체의 영향이 계속되었던 2023년. 생명의숲은 후원자님이 있어 움츠린 몸을 조금씩 일으킬 수 있었습니다.
여전히 겨울은 춥지만 따뜻한 봄날, 즐겁게 숲에서 만날 어느 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올 한해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생명의숲은 시민의 힘으로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고 보전하며, 숲의 공공성을 높여 누구나 숲의 가치를 누리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갑니다.
? 생명의숲 후원은 http://bit.ly/supportfo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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