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숲은 건강한 도시 생태계를 위해 도시숲 조성 및 캠페인을 실행하고자 해피빈을 통해 모금을 진행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총 14,866,800원이 모였는데요.
소중한 기금은 오늘은 숲을 위한 행동 강&숲 안양천 나무정원 조성과 사회복지시설에 숲을 선물하는 캠페인에 사용되었습니다.
아래와 같이 기금사용내역을 보고합니다.
안양천은 도심을 가로지는 대규모 하천으로 인근 거주민은 물론, 시민들에게 제공되는 생태적, 경관적 다양성의 공간입니다.
뿐만아니라 하천에서 서식하거나 쉼을 취하는 크고작은 동물들의 소중한 공간이기도 하죠.
이러한 가치가 있는 공간에 다양성을 부여하여 보다 나은 하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1년부터 안양천에 숲을 조성했습니다.
시민의 참여를 통해 심긴 나무는 스스로 잘 자라기만 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안양천은 대상지의 특성상 많은 비가내리는 장마철에는 하천이 범람하여 나무가 심긴 구역이 물에 잠기기 일쑤입니다.
물을 좋아하는 나무들을 심었다고는 하지만, 장기간의 침수, 강한 물살은 갓심은 나무를 쓰러트리거나 뿌리를 썩게 만들기도 하죠.
나무들이 환경에 잘 적응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 역시 반드시 필요한 활동입니다.
시민참여를 통해 조성된 안양천 / 조성 후 안양천의 모습
생명의숲 도시숲 캠페인의 대표활동을 이야기하자면 빼놓을 수 없는 사회복지숲 캠페인에도 기금이 사용되었는데요.
청각장애, 지체·지적장애를 가진 35명의 이용인이 생활하고 있는 '더 홈'에 숲을 선물했습니다.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은 숲을 누릴 수 있는 권리가 있음에도 접근의 문제, 인식의 문제 등
다양한 장벽으로 인해 이 권리를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인데요.
그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숲을 선물하는 활동은 최소한의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장애물을 낮추는 활동입니다.
작은 공간이지만 시설 이용인들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그리고 이미 보유하고 있던 숲 공간은 더 나은 모습으로 정리하여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더 홈' 대상지 조성 후(위) / 조성 전(아래)
누군가에게는 작은 관심 정도로 여겨질 수 있지만, 이러한 작은 관심이 모여 큰 가치를 만들어냅니다.
마치 나무 한 그루, 꽃 한송이, 풀 한포기가 모여 큰 숲을 이루듯이요.
생명의숲은 '누구나' 일상에서 숲을 누릴 수 있도록 숲을 만들고 가꿉니다.
생명의숲은 시민의 힘으로 건강한 숲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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