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숲에서는 올해 서울시 서초구 양재시민의숲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체험, 참여형 활동인 <숲문화아카데미 2022 - 숲도 튼튼 나도 튼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11일 토요일에는 “체험! 시민의숲 가꾸기 현장"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는데요.
생명의숲 유영민 사무처장님의 체험가이드에 따라 시민의숲의 몇몇 장소를 찾아 그 곳에 필요한 가꾸기 일감을 시민 참여자 여러분과 함께 체험해보았습니다.
“크고 오래된 나무들이 많이 자라고 있는 시민의숲에서, 시민들이 직접 해줄 수 있는 일감은?”
손톱, 장갑, 고지톱, 안전모.
모두 이번 체험에 쓰인 크고 작은 장비와 도구들인데요.
숲도 튼튼 나도 튼튼 활동이 진행되고 있는 시민의숲은, 1986년 우리나라 최초로 ‘숲'개념을 도입하여 조성한 공원입니다. 그래서인지 다른 공원에서는 보기 어려운 울창하고 수고가 높은 ‘숲 같은'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큰 나무들도 많이 보이고 큰 나무들이 만드는 그늘진 공간도 많은 곳인데요.
생명의숲에서는 2020년 시민들과 함께 진행한 시민의숲 생물다양성 모니터링활동, 2021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중인 숲문화아카데미 활동을 통해서 전문가와 함께 숲을 진단해본 결과, 시민의숲은 공원 조성 이후 숲의 밀도를 조절하는데 있어 관리가 꾸준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대부분의 권역이 밀식된 상태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큰 나무들이 밀식되어 있는 시민의숲은 그래서, 햇빛이 숲바닥까지 충분하게 들어오지 못해 중층과 하층식생 또한 풍부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시민과 함께 이러한 가꾸기 위주의 체험활동의 취지를 공감하고, 시민의숲 곳곳을 자세히 들여다보며 관리활동을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특별한 의미를 가졌는데요.
도구를 활용해 진행하는 작업일감은 어느정도의 근육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준비운동은 필수!
체험! 시민의숲 가꾸기 현장에서는 그래서 아래의 체험일감을 시민 참여자분들과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 손톱을 이용하여 어린 은행나무 솎아베기
? 칠엽수가 떨어뜨린 열매에서 틔운 무수한 싹들이 더 넓게 뿌리내리기 전에 뽑아서 제거해주기
? 키가 큰 전나무, 잣나무의 아래쪽 가지들을 고지톱으로 잘라주기
? (번외활동) 우거진 숲의 뒷편, 숲가꾸기 산물들이 방치되어있는 공간을 함께보며 산물도 자원이 될 수 있는 순환하는 공원 관리를 이야기해보기
손톱을 사용하여 어린 은행나무 솎아베기
칠엽수 싹을 손으로 뽑아주기
전나무와 잣나무의 아래쪽 가지를 고지톱으로 가지치기 해주기
자원이 순환하는 시민의숲을 꿈꾸며, 숲공간의 숨겨진(?) 뒷편 살펴보며 함께 이야기하기
숲도 튼튼, 나도 튼튼! 시민의숲을 건강하게 만드는 체험에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더 자세한 활동내용은 스케치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
시민의숲에서 숲이 튼튼해지는 일감을 체험해본 숲도건강, 나도건강 두번째 시간!
6월에는 건강한 숲가꾸기 체험일감을 생명의숲 그린짐 활동으로 체험해보는 <시민의숲 그린짐 체험 - 여름편>이 진행되는데요. 앞으로의 <숲도튼튼 나도튼튼> 활동을 통해 한층 더 건강해진 ‘시민의 숲'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 2022 숲문화아카데미 - 숲도튼튼 나도튼튼 프로그램은 생명의숲과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의 공동 주최, 주관, 틱톡코리아의 후원으로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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