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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초 학교숲에 봄이 찾아 왔어요:) 주소복사

4월 5일 식목일. 생명의숲 회원님들은 어떤 하루를 보내셨나요?

가까이숲팀에서는 우리가 심었던 나무들이 잘 자라고 있는지 알아 보기 위해서 드림스쿨 22호 서울노량진초등학교 학교숲을 찾았습니다. 이 날은 마침 미세먼지를 씻겨 내려 줄 반가운 봄비가 왔는데요, 싱그럽게 움트고 있는 학교숲 곳곳의 모습을 전합니다.  

작년 봄 노량진초 학생들과 함께 땀 흘려 심었던 나무들이 자리를 잘 잡았는지, 혹시 다치거나 고사하진 않았는지 둘러보는 모니터링을 진행했습니다. 작년에는 유독 가뭄이 심했던터라 걱정스런 마음이 앞섰는데요, 안타깝게 가뭄피해를 받은 몇몇 생명들이 눈에 띄었지만 다행스럽게도 대부분의 나무들은 무사히 봄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노량진초에서도 학교숲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각별히 신경을 쓰고 계시며, 아이들 또한 학교숲 공간에 대한 애정이 크다는 반가운 소식도 전해주셨습니다.

    

조팝나무                                                제비꽃                                                    앵도나무

  

명자나무                                                                              벚나무

노량진초의 학교숲 곳곳은 이미 싱그러운 봄 기운으로 가득했습니다. 조팝나무의 꽃망울은 앙증스럽게 맺혀있고, 수줍은 제비꽃도 한 켠에 자리를 잡았네요. 봄 비를 타고 풍겨오는 앵도나무의 향긋함은 학교숲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듯 하고, 학교 울타리를 지켜주고 있는 명자나무의 빨간 꽃도 지나가는 시민 분들의 시선을 사로 잡습니다:)

살구나무

온전히 따뜻한 봄이 되면, 서울노량진초등학교에서는 학교숲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이 시작됩니다.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갈 학교숲 수업시간은 어떠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데요. 앞으로도 다채로운 학교숲운동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시길 부탁드려요!


오늘도 우리 아이들은 학교숲과 함께, 건강히 자라고 있습니다:) 

[문의] 가까이숲팀 02-499-6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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