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후원
[모금종료] 아이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숲을! 주소복사

1. 모금기간: 2016.05.05 ~ 2016.12.31

2. 모금이야기


어쩔 수 없는 이유로 아동복지시설에 살게 된 아이들

현재 우리나라에는 보육원(과거 고아원)으로 불리는 전국 280여개의 아동복지시설이 있습니다. 부모의 이혼, 사별, 별거, 폭력, 가정해체 등 우리 아이들이 원하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는 이유로 아동복지시설에 살게 된 아이들은 16,523명(보건복지부, 2011년) 이나 됩니다.


너는 어떤 꿈을 키울래?

삭막하고 네모난 건물에 사는 아이들에게

향기로운 꽃과 나무의 씨앗이 움틀 수 있는 숲이 생긴다면 어떨까요?

각각 다른 향기, 모양을 가진 꽃처럼 형형색색의 꿈을 가진 아이들.

꽃과 나무가 자라 아름다운 숲이 되듯

우리, 마음과 마음을 모아 아이들이 건강한 꿈을 심고 가꿀 숲을 선물해요.


생명의숲과 함께 아이들의 꿈을 응원해요!

생명의숲은 2007년부터 아동복지기관에 숲을 만들고, 아이들이 숲과 함께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6년에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는 숲을 만들고, 그 속에서 자연과 나, 그리고 우리의 소중함을 알아가려고 합니다.

아이들이 품은 초록 빛 꿈을 피워낼 수 있도록 우리, 생명의숲과 함께 응원해요!



3. 모금후기


보육원 옥상에 작은 텃밭이 생겼습니다.

먹어보기만 하던 시금치, 상추, 감자, 깻잎, 배추를 파종 해봅니다. 이 작은 씨앗에서 그렇게 큰 채소들이 열린다는 것이 믿기지 않습니다. 퇴비도 만들어서 주고, 물을 뿌려주고, 잡초도 뽑아줍니다. 기다리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 답답하지만 참고 기다려보니 싹이 트고, 자라기 시작합니다. 생명이 자라는 모습은 신기하고 놀랍습니다. 무엇보다 제 손으로 가꾼 것들이라 더욱 관심이 갑니다. 처음의 시큰둥함은 오간데 없이, 커가는 작물들을 자랑하고 기록하기 바쁩니다. 다 큰 것들은 수확해서 샌드위치도 만들고, 전도 부쳐 먹습니다. 수확하는 농부들의 마음이 이럴까? 보육원의 꼬마농부들이 생각해봅니다.


꺄르르~ 밝은 햇살 아래 텃밭을 만들어가는 우리

밝은 햇살아래 함께 흙을 만지고, 땀을 흘리고 나니 서먹했던 친구들과도 가까워집니다.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고, 까르르 하는 웃음소리는 텃밭을 가득 채웁니다.

콘크리트 건물 사이 작은 텃밭이 자라나는 식물들만큼이나 아이들의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생명의숲과 함께 건강한숲,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어요.

생명의숲은 2007년부터 보육원에 숲을 만들고, 아이들이 숲과 함께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숲을 만나고, 숲을 느낄 수 있기로 세상을 꿈꿉니다. 우리 아이들이 일상에서 건강하게 뛰어놀고 생태적 감수성을 느낄 수 있는 보육원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함께 할 것입니다.

건강한 숲에서 자란 아이들은 스스로 빛나는 꿈을 가지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어른으로 자라납니다.

숲과 함께 꿈을 키워나가는 활동에 앞으로도 많은 응원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