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프로그램
[안내] 10/24 - 11/16 | 숲의 상처와 회복 : 산불피해복원현장 기록 사진전 주소복사
일정

2025.10.24~ 2025.11.16

장소

보라매공원 생명의 숲정원

소개

생명의 숲정원은 산불로 불타버린 숲이 스스로 다시 회복해가는 놀라운 생명력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습니다. 숲은 변화하는 환경에 끝없이 적응하며 바뀌어갑니다. 그리고 그 환경에는 인간도 존재합니다. 생명의 숲정원은 숲의 생명을 감각하고 우리의 역할을 사유하는 공간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생명의숲 활동가들이 직접 기록한 산불 피해 복원 현장의 사진을 통해 숲의 회복 과정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담당자

커뮤니케이션팀 02.499.6198


프로그램 안내



2022년 3월, 경상북도 울진을 포함한 동해안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은 2만 헥타르가 넘는 숲을 불태웠습니다. 이는 서울 면적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화재로 인한 피해는 그 순간에 멈추지 않았습니다. 검게 그을린 채 살아남은 듯   보였던 나무들도 시간이 지나며 쓰러져 갔습니다.


그러나 땅은 다시 변화를 시작했습니다. 재로 덮였던 곳에는 싸리와 같은 작은 나무가 자리를 잡고, 들꽃들이 피어났습니다. 불길을 견뎌낸 참나무는 뿌리에서  새로운 가지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산불 이전과 같은 모습은 아니지만, 다른 형태의 숲이 차츰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산불 이후의 울진 숲을 기록한 사진들을 통해, 숲의 변화와 회복의 과정을 보여드리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모든 사진은 피해 지역에서 생태적 방법으로 복원 활동을 이어가는 생명의숲의 활동가들이 현장에서 촬영한 것입니다. 이 공간은 사진을  매개로 하여, 320km 떨어진 울진의 숲과 관람객을 연결합니다.


숲의 파괴와 회복의 과정에는 언제나 인간이 함께합니다. 이 전시는 숲과 인간의 관계, 그리고 우리가 자연과 맺어야 할 태도에 대해 질문을 던집니다.


우리에게 숲은 무엇입니까.

우리는 숲을 어떻게 마주해야 할까요?


 
  • 전시명 : 숲의 상처와 회복 - 2022 울진 산불 이후의 변화
  • 기간 : 2025년 10월 24일(금)~ 11월 16일(일), 총 24일간
  • 장소 : 보라매공원 생명의 숲정원
  • 오시는 길 : 생명의 숲정원은 보라매공원 내 위치하고 있습니다.(보라매병원역 1번출구에서 직진 - 보라매공원 동문 입구 - 약 80m직진 후 - 왼쪽 계단길로 내려와 약 200m 직진 좌측에 생명의 숲정원 입구로 오시면 됩니다.) 
  • 후원 :  SGI서울보증,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알립니다

- 전시는 10월 24일부터 11월 16일까지, 24일간 진행됩니다.
- 생명의 숲정원은 보라매공원 내 위치하고 있습니다. (보라매병원역 1번출구에서 직진 - 보라매공원 동문 입구 - 약 80m직진 후 - 왼쪽 계단길로 내려와 약 200m 직진 좌측에 생명의 숲정원 입구로 오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