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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나 회원, 꽃 피는 서울 표창장 받다! 주소복사

마스터 가드너 정미나 회원, 도시숲 활동가 박광민 회원 
서울시에서 표창장 받던 날


모처럼 햇살이 눈부셔 오는 봄을 실감했던 2월 27일, 서울시청에서 ‘꽃 피는 서울 표창장’ 수여식이 있었습니다.

생명의숲과 함께 하고 있는 정미나 회원과 박광민 활동가가 수상자로 지목되어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는지 회원님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정미나 회원은 지난해 5월, 본 소식지에서 회원인터뷰로 회원님들과 만난 적이 있습니다. 본인을 아름다운 정원문화를 나누는 사람, ‘정원 미화 나눔’이라고 소개하던 분이지요. 생명의숲과는 13년차 회원으로 먼저 인연을 맺고 있으며, 도시숲 활동의 가드닝 전문가로 함께 하고 있습니다.


28일, 변화가 시작되는 시간_노숙인 가드닝 활동


2016년 9월21일부터 10월31일까지 매일 아침 7시30분부터 4시간씩, 용산 가족공원에서 10명의 노숙인과 함께 진행된 가드닝 프로그램. 어색함과 걱정으로 시작된 28일 동안 노숙인들은 화단을 조성하고 식물교육을 받으며 가드너가 되어갔습니다. 

정미나 회원에게는 편견이 사라지는 시간이었으며, 노숙인 참여자들에게는 자신의 손길로 자라나는 식물을 보며 자신감을 회복하는 시간이었습니다. 15번 자살을 시도했던 사람이 ‘살자’라고 말하고, 어린나이에 노숙을 선택한 이가 ‘할 수 있다’를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8일간 새벽을 깨우며 노숙인들과 변화의 시작을 만들어 낸 정미나 회원, 박광민 활동가. 그 노고를 인정받아 이번 ‘꽃 피는 서울 표창장’의 주인공이 되었다고 해요. 



생명의숲 회원님들도 많이 격려해주시고 축하해주세요. 

문의 : 모두의숲팀 02-499-6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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