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을 잃어버렸습니다.
5월부터 더위가 시작되고 가을을 알리는 바람이 불어와야 할 때. 더위가 가시지 않아 올해 추석에는 모두 반팔을 입고 인사를 나눠야 했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질문합니다.
기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골든타임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잦은 산불, 산사태의 위험, 폭우와 폭염. 기후 위기가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는 현실에 무력해지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며, 숲과 사람을 연결하고 숲을 지킬 것입니다.
생명의숲은 시민의 기부를 바탕으로 서울의 공원에 나무를 심고 가꾸어가는 서울마이트리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의 운동장이 다양한 활동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숲이 있는 운동장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동해, 울진 산불피해지에 다시 싹을 틔우고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숲을 조성하고 관리하였습니다. 2024년 우리의 시간은 시민과 함께 온전히 숲에 있었습니다.
잃어버린 숲을 회복하는 일, 위기의 숲을 지켜내는 일, 일상의 숲을 만들어가는 일에 후원과 응원을 요청드립니다.
생명의숲은 누구나 누리는 일상의 숲을 만들고 가꾸어가겠습니다. 함께 하는 오늘의 활동으로 내일이 기대되는 생명의숲이 될 수 있도록 2024 생명의숲 후원의밤 자리에 참석하셔서 후원과 응원을 보내주세요.
모시는이
이사장 허상만 공동대표 김석권, 박필선, 진재승 공동운영위원장 오충현, 정수정 사무처장 최승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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