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숲이 7월, 새로운 공간에서 새롭게 시작합니다.
“생명의숲 사무실 이전에 도움이 되어주십시오.”
여름의 시작점인 6월입니다. 생명의숲 이사장 허상만입니다.
생명의숲에 새로운 소식을 전합니다. 생명의숲 사무처가 ‘서교동’으로 이전합니다.
2011년 여름, 성미산 옆에 있는 성산동 숲센터로 이사하고 13년을 보냈습니다. 시민과 가까이, 누구나 누리는 5분 거리의 숲을 만들기 위한 활동으로 가득 찬 시간이었습니다.
작년 말, 사무처 이전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 펜데믹 시기에 생명의숲도 유연근무제를 도입하고, 지금까지 활동가들이 재택근무 등 유연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활동가들이 활동을 더 잘할 수 있는 업무 환경에 대한 고민도 있었습니다. 물론 재정에 대한 고려도 있었습니다.
재정적인 부담을 줄이고, 유연근무 체계 속에서 더 잘 활동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며, 사무처 이전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사무처 이전에 대해 여러 걱정과 우려도 있었지만,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시작으로 함께 응원해 주시길 바랍니다.
7월 중순, 생명의숲이 새롭게 이전하는 곳은 서교동에 위치한 ‘한국여성재단’ 건물입니다. 지금 있는 숲센터보다 공간은 좁아지지만, 활동은 깊고, 넓어질 수 있는 공간입니다. 활동가들이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후원자, 회원님들과도 좀 더 가깝고, 편하게 만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려고 합니다. 한국여성재단빌딩에는 한국여성재단 뿐 아니라 정보공개센터, 마인드풀가드너스 등 단체들도 함께 있습니다. 새로운 연대도 기대가 됩니다.
이사를 하는 게 ‘큰 일’이라는 것을 모두 아실 것입니다. ‘큰 일’ 앞에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생명의숲의 새로운 도약, 시작을 위해 후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서교동의 생명의숲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시작될지, 기대가 많이 되는 요즘입니다. 생명의숲의 새로운 공간에서 얼굴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6월 5일
생명의숲 이사장 허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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