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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제 652호 주소복사
산불 예방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인 단비가 되어 보세요. ✍?
2023. 04. 05. 652번째 이야기 
식목일과 한식(寒食) 앞둔 지난 주말, 서울 인왕산에 큰 산불이 났습니다. 4월 2일 일요일 정오쯤 인왕산 기차바위 부근에서 시작된 불은 건조한 바람을 타고 빠르게 번져, 한때 산불 대응 단계가 2단계까지 격상되었는데요. 이는 서울 지역 산불로는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인왕산 산불은 발생한지 25시간만에 완진되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지만 원인 불상의 산불로 약 15ha(축구장 21개 면적)의 산림이 훼손되었다고 합니다.

인왕산 외에도 4월 2일 일요일에는 30여건에 달하는 산불이 전국에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한, 안타까운 하루였는데요. 우리나라 산불은 대부분 인간 활동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시간대로는 오후(낮 2시), 요일로는 주말(일요일)에 발생빈도가 높다고 합니다. 여기에 기후위기로 봄철 가뭄이 길어지면서, 산불이 더 쉽게 발생하기 좋은 조건을 만들고 있고 갈수록 대형화, 연중화되어 가는 양상입니다.

산불예방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 산불의 99.5%는 인재이기 때문에 ‘산불이 시작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특히나 건조한 산불조심기간(봄: 2/1~5/15, 가을: 11/1~12/15)에는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이 시기는 나들이, 봄가을 산행 기간과 맞물리니 입산자로서 예방수칙 지키기와 의심스럽거나 부주의한 행동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합니다. 우리 모두 산불예방에 앞장서는 프로산불됴심러, 단비가 되어요!
산불됴심 365 시즌2. 숲행시 백일장이 열립니다.  

봄바람 휘날리면 ~ 흩날리는 벚꽃잎이 아닌 산불 걱정할 수 밖에 없는 기후위기 시대,

함께 지켜야 할 ‘산불조심’ 메시지 또는 건강한 숲을 위한 ‘식목일' 메시지를 센스있게 숲행시로 지어주세요.


  • 제출기간 : 4.5(수) ~ 4.16(일)
  • 발표 : 4.21(금) *선정자 개별 안내
  • 수상자 선물 
    • 장원급제(1명) : 산불됴심 캠페인 깃발, 스티커, 그라인후드티, 커피쿠폰
    • 우수상(20명) : 커피쿠폰 _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쿠폰   
    • 숲행시 수상작은 생명의숲 온라인 채널에 홍보
    • 발표 : 4.21(금) *선정자 개별 안내 
생명의숲 이야기?  

누구나 가까이 쉬어갈 수 있는 숲이 필요합니다.

지금 있는 곳에서 공원을 가려면 얼마나 걸리나요? 5분? 10분? 아니면 그보다 더?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의 숲은 우리의 일상보다 먼저 있던 공간이었습니다. 사람들의 주거지와 일 등 도시가 개발되며 숲은 점점 사라지기도 하고 혼자 동떨어진 공간으로 남겨져 방치된 땅이 되기도 했습니다. 생명의숲은 이곳에 숲을 만듭니다. 기후위기 시대, 기상, 토양 등의 환경을 고려하여 이곳에 자리 잡고 잘 살아갈 수 있는 수종, 미세먼지를 흡착하고 차단하기 위한 수종을 선정하여 나무를 심고 숲을 만들고자 합니다. 야생동물의 서식처이자 먹이터로 역할을 하고 생태적으로 건강한 공간이 되겠죠. 우리가 함께 심은 나무는 숲이 되고 숲은 기후위기 시대의 희망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숲을 위한 행동, 생명의숲과 함께 하세요. 

2023년 숲도 튼튼 나도 튼튼 그린짐

숲을 경험하는 새로운 방법, 그린짐이 남산에서 시작됩니다. 그린짐은 산책하듯이 산에 올라 숲을 가꾸고 정리하면서 나의 몸과 마음과 숲을 건강하게 하고, 새로운 사람들과 교류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숲에서 약간의 땀을 흘리며, 평소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사용해 몸을 움직이는 것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그린짐에 참여해보세요.

인터뷰. 회원이 직접 만난 유영민 활동가 

2015년부터 생명의숲 사무처장으로 활동을 해온 유영민 활동가가 3월부터 역량강화 휴가로 2023년 한해, 쉼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김유리, 강민경, 길홍덕 회원이 직접 만나봤다고 합니다. 시민단체의 활동이 더욱 힘들어진 요즘, 8년간이나 맡았던 사무처장의 중책을 내려놓고 활동가로 돌아간 그를 회원의 시선으로 만나보세요.

생명의숲 고목나무 이야기 #21 서울 응암동 살구나무 
오늘 함께 만나 볼 나무는 서울 은평구 응암동 살구나무인데요. 옛 오막살이 윗녘에는 흔히 살구나무가 자리 잡고 있어서 당연히 남아 있는 살구나무 고목도 많을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오늘날 주변에 고목은 만나기 어렵다고 합니다. 과일을 많이 따기 위하여 조금만 나이를 먹으면 베어버리고 새 나무를 심었고, 또 살구나무는 오래 사는 나무가 아니기 때문인데요. 몇 해 전 이 나무 주변 일대가 재개발되어 훼손될 위기에 처했지만, 살구나무를 보호하면서 개발이 진행되어 아파트 단지 가운데 위풍당당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알면 알수록 살구나무가 궁금하시지 않나요? 프로필 링크를 클릭해 200년 가까이 변함없이 자리를 지켜온 살구나무 이야기를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고맙습니다. 소중한 후원금으로 건강한 숲을 만들겠습니다.         
생명의숲 FOREST FOR LIFE
everyone@forest.or.kr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미산로11길 5 숲센터 5층 02.735.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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