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25.647번째 이야기 ? 

$%name%$ 회원님, 설연휴 잘 보내셨나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지금 괜찮은 건가?' 라는 생각이 드는 날씨인데요. 지난해 11월, 생명의숲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설문 기억하시나요? 오늘은 그 결과를 나누려고 합니다. 위기의 시대, 생명의숲 회원이 생각하는 생명의숲의 사회적 역할과 해야할 일은 무엇일까요? 

오늘 함께 만나 볼 나무는 경남 밀양 서어나무입니다. 서어나무는 봄에는 너무나 예쁜 연둣빛으로, 가을에는 고풍스럽게 단풍이 물드는 나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이유로 관상수로 많이 심는 나무인데요. 밀양 서어나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형을 가졌다고 해요. 안동 권씨와 안동 양씨 집성촌인 곳에 자리하는 밀양 서어나무는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심었다고 전해지는데요. 주로 산지에서 볼 수 있는 서어나무가 넓은 들판 한 가운데 서 있는 걸로 보아, 인근 야산에서 옮겨와 심지 않았을까 추측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 250여 년의 시간을 지켜온 경남 밀양 서어나무의 이야기,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