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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덕적면 서포리 소나무숲 주소복사


오랜 세월동안 바닷바람과 모래를 듬직하게 막아준 소나무숲

서포리는 300~400년 전에 형성된 해안마을로 덕적도의 서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해의 갈라파고스라고 하는 굴업도를 건너다보고 있는 아름다운 마을이다. 해안 사구에 형성된 이 소나무숲은 마을로 밀려드는 바다의 해풍과 날리는 모래를 막기 위해 조성한 해안숲으로 약 490m에 걸쳐 있다. 당시 조성한 숲은 현재는 울창한 노송이 되었으며, 분재형의 아름다움과 연리목 등 다양한 형상의 숲을 이루고 있다.


마을의 대소사와 함께한 추억이 어린 숲

마을이 형성된 이후 조성된 이 숲은 200~300년된 소나무가 주를 이루고 있다. 1960~70년대에는 마을잔치 및 축제, 아이들 운동회 장소로 활용되기도 하였으며, 지금도 마을 대소사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마을주민들과 늘 그 자리에서 함께하였던 소나무숲은 예부터 지금까지 바다에서 불어오는 모래와 비바람을 온몸으로 막아내고 있으며, 훼손지역은 후계림 조성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


>>소재지 :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서포리 산134-7, 134-30 일대

>>숲을 찾으려면 :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사무소 032-899-3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