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역사, 전통과 생태가 어우러진 초당마을

홍길동전 저자인 허균과 조선시대 대표 여류시인인 허난설헌의 생가터가 있는 초당마을은 이들의 아버지인 허엽의 호를 따라 초당마을이라 불려지게 되었다. 초당마을 주변에는 경포해변과 경포호수가 인접하여 있어서 생태․문화․관광․역사와 전통이 어우러진 소중한 공간으로서 강릉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소나무숲에 둘러싸여 자리한 허균․허난설헌 생가터는 이 숲의 전통과 역사, 문화적인 가치를 대변하고 있으며, 허균․허난설헌 문화제가 이곳에서 열린다.

바다와 호수 그리고 마을을 감싸안은 고즈넉한 소나무숲

초당마을숲은 바다와 호수, 그리고 마을을 감싸안고 있다. 80년 이상된 소나무 약 3천여그루가 건강한 숲을 이루고 있으며, 울창한 소나무숲 속에 전통적인 가옥의 멋이 어우러진 동해안의 대표적인 숲이다. 소나무숲 주변에 자리한 감나무, 은행나무, 왕벚나무, 모과나무, 회화나무, 탱자나무 등이 거대하며, 그 아래 하층을 이룬 다양한 초본식물들이 숲의 건강을 말해준다. 이 숲은 경포해변의 해송숲이 바닷바람을 1차적으로 막아주고, 이후 강릉 안쪽으로 불어오는 바닷바람을 한번 더 막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 방풍림의 역할을 하고 있다.

>>소재지 : 강원도 강릉시 초당동 475-3 일대

>>숲을 찾으려면 : (사)허균허난설헌선양사업회 033-648-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