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숲을 활용한 생태프로그램 활발

1952년 설립된 부산 성동초등학교는 학교숲을 적극 활용하여 2004년, 2005년 녹색연구학교를 운영하였고 2006년에는 부산 녹색 환경상을 수상하였다. 학교숲은 조류학습장을 비롯하여 비오톱, 나비생태관, 토끼사육장, 야외독서장(독서장 4개소 및 정자, 벤치, 토론학습터) 등 생태공원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학부모들이 중심이 되어 매년 운영하고 있는 자연생태체험 프로그램은 교내 학생들뿐 아니라 인근 학교들의 학생과 지역 주민들까지 참여할 만큼 인기가 높다. 특히 교사, 학부모, 학생이 일체가 되어 학교숲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궁극적으로 자연친화적인 심성을 가꾸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다.

학교숲의 의미와 가치, 활용성을 높이다

성동초등학교 학교숲의 활용 주체는 학생과 교사 뿐 아니라 학부모와 지역 주민, 인근 학교 학생까지 포함하고 있다. 학생들의 지친 심신을 풀어주고 때로는 관찰 학습공간으로, 독서장으로, 대화와 만남의 공간이자 운동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특히 비오톱의 다양한 물풀과 수서곤충을 관찰할 수 있는 수서곤충생태관, 나비와 갑각류를 관찰할 수 있는 곤충 생태관, 토끼를 방사하여 숲에서 아이들과 동물이 하나 되어 뛰노는 토끼사육장, 비오톱이 어우러진 성동책마루 등은 학교숲이 추구하는 다양한 목적을 수용하여 학교숲의 활용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소재지 :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2동 명랑길 70

>>신청인 : 정미숙

>>숲을 찾으시려면 :  성동초등학교 (051-647-2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