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수상지갤러리
경남 하동군 북천면 직전리 직전마을 주소복사

 

직전마을은 쌀농사로 생계를 유지하는 전형적인 농촌으로 500여 년 전에 자연적으로 생성된 소나무림을 지금까지 가꾸고 있는 곳입니다. 집집마다 유실수, 약용수, 관상수 등을 계속적으로 심어오고 있으며 멀리서 보면 마을 전체가 숲을 이루어 마치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케 합니다. 직전마을 주민들이 나무를 많이 심어온 사연은 마을 앞으로 지나는 국도 2호선과 마을 중간을 가로지르는 경전선 철도가 지남에 따라 자동차와 철도의 소음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면서부터였다고 합니다. 실제로 마을 주민 스스로가 나무를 많이 심게 된 이후로 차량소음을 들을 수 없게 되었다고 합니다. 뿐 만 아니라 직전마을 뒤 안골에서 흘러내리는 직전천의 깨끗한 상류수는 아름드리 소나무림을 관통하면서 깨끗한 물에서만 사는 물고기들을 불러 모으게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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