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수상지갤러리
제주도 서귀포시 서흥동, 동흥동 일원 주소복사

  

고려 초에 만들어진 이 마을은 서기 1300년경 홍로현청이 설치되면서 문물의 중심지를 이루었습니다.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마치 화로와 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데, 재앙이 빈번히 일어난다는 풍수지리설 때문에 한동안은 걱정스러워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흙으로 담을 쌓고 못을 파서 물을 고이게 하여 재앙을 막고 주민들의 안녕과 번영을 도모했습니다. 한때 1990년 이전에는 인근 학교 및 주택지 등 개발로 인하여 일부 소나무가 훼손되기도 했었습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서흥동 청년들이 상태가 양호한 소나무 90본을 보호책(356m)으로 지정하고 의자를 설치하여 주민들의 쉼터로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 소재지: 제주도 서귀포시 서흥동, 동흥동 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