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를 뒤덮는 흰색 꽃의 향연

대전 유성구에서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아름답고 특색 있는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1985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이팝나무를 가로수로 선정하여 식재하였습니다. 이팝나무는 한국 고유수종으로, 꽃이 피는 시기인 5월이 되면 잎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나무 전체를 흰 꽃으로 덮어서 거리가 온통 흰눈으로 뒤덮인 듯한 착각을 일으킬 만큼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해줍니다. 유성구에서는 매년 5월 이팝나무거리를 중심으로 유성 온천문화축제를 개최하여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겨울 한 철을 제외하고는 항상 푸르름이 가득한 아름답고 싱그러운 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소재지: 대전광역시 유성구 어은동 일대

>> 숲을 찾으시려면: 이석향 (대전시 유성구 공원계장, 전화 042-611-2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