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수상지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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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 소천면

 

 

한 개인의 힘으로 살려낸 춘양목림

춘양목(春陽木)이란 춘양 지방을 중심으로 자생하는 금강송의 일종으로 수형이 곧고 옹이가 없으며 나이테가 치밀하며, 재질이 단단하고 뒤틀림이 적고 잘 썩지 않아 조선조 궁궐이나 고관들의 가옥과 정자, 사찰 건립에 널리 사용된 나무를 말합니다. 봉화의 소나무들이 일제 강점기와 영암선 개통으로 인해 대부분 벌채되어 사라져갔으나, 이 일대의 소나무는 고 정태성 선생이 “춘양목”을 보호하기 위하여 이 곳의 산을 매입하여 관리를 해 온 까닭에 아직도 그대로 보전되어 오고 있습니다. 1998년 IMF를 맞이할 당시 기업의 경영난으로 인해 이 일대의 우수한 소나무를 벌채하여 자금을 조달할 계획도 있었다고 하나 지역 주민들의 만류와 춘양목을 사랑하는 사람들로 인해 그나마 명맥이 유지되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그 후손인 (주)성창기업 봉화임무소에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소재지: 경북 봉화군 소천면 남화룡리 산6번지 외 10필지

>>숲을 찾으시려면: 정진혁((주)성창기업 봉화임무소 소장 054-673-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