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수상지갤러리
강원도 영월군 남면 광천리 청령포 주소복사

강원도 영월군 남면 광천리 청령포

 

단종의 슬픈 역사가 베어있는 아름다운 장소


청령포는 조선 제6대왕 단종이 유배되었던 곳으로 뒷편은 병풍을 두른 듯이 절벽이 솟아있고, 그 주위는 강으로 둘러싸여 있고,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어 배를 타야만 접근할 수 있는 독특한 지형을 보이고 있다. 청령포는 주로 소나무가 자생하고 있으며, 특히 천연기념물 제349호인 관음송(觀音松)은 수령 600여년, 높이 30m 정도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소나무입니다. 청령포에 유배되었던 단종이 걸터앉아 말벗을 삼았다고 해서 관음송이라 불린다고 합니다. 또한, 청령포에는 단종이 유배당시에 세운 금표비(禁標碑)와 1726년(영조2년)에 세운 단묘유적비(端廟遺蹟碑), 단종이 한양에 두고 온 왕비 송씨를 생각하며 직접 쌓았다는 망향탑(望鄕塔)이 문화 유적으로 남아있습니다. 이처럼 많은 문화 유적이 산재해 있어 역사의 교훈을 일깨워주는 교육의 장으로써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청령포의 소나무 숲은 슬픈 역사를 가진 숲으로 역사적 가치가 높습니다.


>>소재지: 강원 영월군 남면 광천리 산67-1, 산67-4, 산67-5, 산68

>>숲을 찾으시려면: 김미아(영월군청 산림환경과 033-370-2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