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봄을 만날 수 있는 곳

 순천시 선암사는 조계산의 동쪽 기슭에 자리한 사찰이다. 백제 529년에 창건되었고 봄이 아주 아름다운 절로 손꼽힌다. 선암사는 보물 제395호 삼층석탑, 보물 제 1044호 대각국사 진영의 초상화가 있다. 선암사 숲길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돌다리로 알려진 승선교가 있으며 다리 사이에는 강선루가 보인다.

3월이면 동백숲이 절정을 이루어 한국 최고의 동백숲이란 찬사를 듣는 선암사는 산사로 들어가는 6~7km의 숲길이 매우 고즈넉해서 홀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기에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