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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의 보고인 국내 최대 자연늪지, 우포늪

우포늪은 1억 4천만년전, 한반도가 탄생할 즈음 낙동강 지류인 토평천 유역에 생성되어 지금까지 이 땅과 긴 역사를 함께해 왔다. 우포늪, 목포늪, 사지포, 쪽지벌 등 4개의 늪으로 이루어진 우포늪생태공원은 340여종의 동․식물이 늪과 주변 숲을 중심으로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습지인 만큼 다채로운 생명이 살아가는 생태계의 보고이다. 또한 늪과 함께 여러 생명들이 다양하게 공존할 수 있는 틀거리가 되어주고 있는 늪 주변 숲도 보전가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국제적으로도 그 중요성이 인정된 천년의 숲

국제습지조약인 람사협약에 의해 국제적인 보존습지로 지정된 우포늪은 이렇듯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그 중요성을 인정받아 보호받고 있다. 지나온 세월보다 더 긴 시간이 지나도록 영원히 빛나는 천년의 숲으로 보전되고 가꾸어져 우리의 다음세대, 또 다음세대가 계속 우포늪과 늪을 둘러싸고 있는 숲의 고유한 아름다움과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신청인: 허민영

>>숲을 찾으시려면: 창녕군청 환경위생과(055.530.2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