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사람들에게 많은 이로움을 주는 마을숲

제2의 동강이라 불리는 왕피천변에 위치한 수산송림은 마을 앞 강의 범람으로 인한 수해 와 해풍(海風)피해를 막고 농업용수를 확보를 위한 보(洑)를 막을 때 사용하는 목재를 공급하기 위해 1850년대 조성한 마을숲이다. 수산송림은 관동팔경인 망양정과 성류굴, 신라고대사찰 불영사 등 관광지가 인접하여 숲을 찾는 관광객들이 해마다 늘고 있다.

숲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된 계기 마련

평균 150년생 540여 본의 금강소나무로 숲을 이루고 있으며 울진을 찾는 관광객 및 주민의 휴식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2005년 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 행사를 이 곳에서 개최함에 따라 수산송림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었다. 더욱이 행사장 공사로 인하여 숲이 파괴될 염려가 있었으나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나무울타리를 쳐서 무분별한 훼손을 막고 숲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중이다.  현재 마을 주민과 자치단체에서 계획 관리하고 있으며 펜스 설치 등 송림의 보호관리와 후계목 조성사업을 통해 숲을 더욱 더 건강하게 가꾸고 있다.

>>소재지 : 경북 울진군 근남면 수산리 임363-2번지 수산송림

>>신청인 : 수산리동회

>>숲을 찾으시려면 :  정만교 (울진군청 산림과 033-785-6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