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따뜻했다가 갑자기 추워진 3월 9일, 생명의숲은 서울시NPO지원센터에서 제 19차 정기 총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날은 추웠지만, 그보다 더 뜨거운 열의를 가지고 많은 회원님들께서 생명의숲 정기 총회를 위해 와주셨습니다.
의장이신 이돈구 이사장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기 총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돈구 이사장님
첫번째, 진용주 사업감사님의 사업감사보고가 있었습니다.
2015년도 생명의숲이 조직혁신사업을 진행하였으며, 지역 기반의 숲 조성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는 보고와 함께, 2016년도에는 활동의 성과를 잘 정리해내고, 새로이 시작되는 생명의숲 활동에는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과 생명의숲의 조직혁신에 따라 정해진 사업 목표를 잘 달성하기를 당부하셨습니다.
▲사업감사 보고 중이신 진용주 사업감사님
두번째, 회계감사 보고가 있었습니다. 최해원 회계 감사님의 참석이 어려워 유영민 사무처장님이 대독하였습니다. 세금에 관련하여 좀 더 명확하게 구분경리를 제안 하였습니다. 그리고 한도 초과하는 지정기부금의 경우 수익사업의 수입으로 계상하는 지적이 있어, 금년도에는 이를 적극 반영하여 좀 더 투명한 회계 시스템을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회계감사를 대독 중이신 유영민 사무처장님
세번째, 2015년 생명의숲이 어떤 활동을 했는지에 대해 사업 및 결산 보고가 영상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2015년에도 많은 시민들과 기업, 지자체가 생명의숲과 함께 활동을 하였으며, 보고 후 회원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2015년도의 사업 및 회계의 마무리가 더더욱 풍성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사업 및 결산 보고중인 유영민 사무처장님
네번째, 2016년 사업계획 및 예산에 대해 유영민 사무처장님께서 발표해주셨습니다. 2015년 생명의숲에서 진행한 전략기획의 결과로 만들어진 미션과 비전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생명의숲의 2016년 활동의 목표와 성과 지표에 대해 이야기하였습니다.
회원님들의 질의 응답 시간 및 의견을 주시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Q. 사회복지와 생명의숲이 연결되어 자살, 독거노인 문제를 위한 치유 활동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A. 작년에 산림청과함께 숲해설가 자원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ADHD아이들을 대상으로 치유프로그램을 시도했으며, 공존의숲에서 지역과 함게 하는 큰 규모의 사업 중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 중입니다. 앞으로는 생명의숲 연구소에서도 관련한 연구를 함께 하여 더욱 좋은 사회적 변화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Q. 생명의숲에서 제시한 2016년의 계획이 감명깊었습니다. 앞으로도 쭉 이런 미래의 모습을 그려주었으면 합니다.
A. 회원님의 의견에 감사드리며, 생명의숲의 활동은 생명의숲의 내부에서만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회원님께서 지난 회원의 밤과 정기 총회 때마다 주시는 의견으로 함께 활동을 만들어갑니다. 예를 들어 회원님께서 회원의 밤 때 활동가들의 복지와 급여의 향상이라는 의견에 운영위원회에서 활동가의 급여를 인상한 건이 있습니다. 이처럼 회원님들의 의견이 더 나은 생명의숲을 만들어 나갑니다.
▲2016년 핵심 활동 과제
다섯번째, 생명의숲의 임원 사임과 선임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습니다. 사임한 임원님들을 대신하여 새로운 임원분들에 대한 선임이 이루어졌습니다. 새롭게 선임되신 임원님들의 생명의숲에서의 활동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사임 임원 | |
정옥길 이사 |
울산 생명의숲 전 공동 대표 |
손용훈 운영위원 |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
선임 임원 | |
백광훈 이사 |
울산 생명의숲 공동대표 |
박미선 운영위원 |
건국대학교 연구 교수 |
강호상 운영위원 |
한-아세안 환경협력사업단(AKECOP) 사무국장 |
최윤호 운영위원 |
백두대간숲연구소 연구실장 |
고동욱 운영위원 |
국민대학교 산림환경시스템학과 교수 |
정수정 운영위원 |
한국환경교육 연구소 소장 |
마지막으로 공로패 및 회원상의 수상이 이루어졌습니다.
공로패는 10년간 활동가로서 생명의숲에서 근속한 김승순, 이현아 활동가에게 수여되었습니다.
▲김승순 활동가
\'생명의숲에 처음왔던 마음을 잊지않고 항상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현아 활동가
\'젊음을 생명의숲과 함께 했습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또 지난해 생명의숲과 함께 열정적으로 활동을 하고 도움을 주신 기관과 선생님께 드리는 감사패 시상이 이루어졌습니다.
먼저 사회복지숲 활동에서 생명의숲과 함께 활동하며 참여를 독려해주신 면목종합복지관의 조성진 팀장님,
생명의숲의 사회복지숲 활동에 높은 지지를 보내주신 동명아동복지센터 박설미 팀장님,
사회복지숲에서 아이들과 함께 멋진 그린콘서트를 만든 스웨덴세탁소
남산숲을 가꾸고 시민참여활동을 함께한 서울시중부공원녹지사업소,
2015년 학교숲 특별위원으로 위촉되어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신 이학송 선생님께 감사패가 수여되었습니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하여 참석하지 못한 분들께는 생명의 숲에서 따로 전달해드릴 예정입니다.
▲조성진 팀장님
\'생명의숲과 함께 자살이나, 독거노인들을 위한 치유프로그램을 더 열심히 운영해 보고 싶습니다.\'
▲박설미 팀장님
\'아이들이 흙과 숲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많은 아이들이 이런 기회를 누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학송 선생님
\'명문학교가 성적, 시설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학교숲이 아름다운 학교가 명문학교가 될 수 있는 사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생명의숲의 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헌신하셨던 회원님들께 참나무 회원상 시상이 있었습니다.
10년동안 자원봉사 모임인 라온숲에서 활동하셨던 김순애, 김미자 회원님
라온숲 봉사자 중 가장 많은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해주신 조연희 회원님
숲가꾸기 활동에 산림기술사로서 적극적인 협력과 자문을 아끼지 않은 박삼봉 회원님
남산숲가꿈이로서 남산숲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강영진
회원님
인천국제공한 사회공헌팀 과장으로 세계평화의숲 실무를 담당하셨던 고현희 회원님
세계평화의숲사람들 전 공동대표로 수고하신 홍순동 회원님
역시 세계평화의숲사람들 전 사무국장으로 세계평화의 숲의 가치를 널리 알린 하상교 회원님
지속가능한 산림 위원회 위원으로서 자문, 교육, 연구까지 다방면에서 활동하신 김석권 회원님께 각각 전달해 드렸습니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참석을 하지 못하신 분들께는 역시 별도로 전달해드릴 예정입니다.
▲김순애 회원님
\'선후배 회원들이 있기에 10년간 회원으로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김미자 회원님
\'10년동안 생명의숲 회원이었다는 것이 기쁘고 즐겁고 행복합니다.\'
▲박삼봉 회원님
\'뜻밖의 상에 어리둥절합니다. 19년동안 이어진 숲가꾸기에 앞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강영진 회원님
\'인생은 60부터 라던데, 100세까지 남산숲가꾸미 활동을 계속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의 열정과 지지가 생명의숲의 활동의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해드립니다.
이돈구 이사장님의 폐회 선언을 끝으로 19회 정기총회가 마무리 된 후, 회원분들과 활동가들이 함께 어우러져 저녁식사를 즐겼습니다. 회원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한 저녁식사라 그런지 더욱 맛있었습니다.
▲회원님들과 활동가들의 저녁식사
바쁘신 와중에 참석해주시고, 참석하시진 못했지만 전화로 위임해주신 회원님들과 늘 숲을 사랑하고 아끼고, 생명의숲의 활동을 지지해주시는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며 19년차인 생명의숲은 앞으로도 더욱 푸르고 활기찬 활동을 이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회원님
문의. 참여의숲팀 02-499-6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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