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 합류하신 박상진 위원님의 모습

우리 생명의숲에도 지구를 지키는 영웅 모임인 어벤져스와 같이 숲을 지키는 전문가 모임인 ‘지산위(지속가능산림위원회)’가 있는데요. 스파이더맨의 합류소식처럼 우리 \'지산위\'에도 박상진 위원님이 새로 합류하셨습니다.

공존의숲팀의 2015년 활동보고와 2016년 활동계획에 대한 이야기로 회의가 시작되었는데요.

‘공존의숲’ 사업의 경우 충주에 새로운 대상지를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접근방식에 대한 이야기부터 ‘공존의숲’ 사업의 정체성을 찾을 필요성, 대전 공존의숲의 칡덩굴 피압지역에 대한 대책에 대해 집중적으로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남산숲 공동체’ 사업의 경우에는 산림을 관리하기 위한 실제 사업이 진행되어야 하는데 소나무 재선충병, 참나무 시들음병으로 인한 제한 사항들을 어떻게 극복하여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인가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DMZ 미래준비의숲’ 사업은 꼭 우리나라에서 뿐만 아니라 대외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 강조되었습니다. 그리고 북한의 심각한 산림파괴를 복구하기 위한 다양한 기관들의 노력이 이전에도 있었지만 계속 실패했던 사례를 통해 배워야 할 점에 대해 이야기가 이루어졌습니다.

△ 회의를 진행하는 모습

2016년에 새롭게 공존의숲에서 진행할 사업으로 ‘아름다운숲 전국대회’, ‘귀농/귀산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위한 시민숲 아카데미’가 있는데요. 아름다운숲 전국대회는 수상지 관리에 대한 보수를 해야한다는 의견과 더불어 더 효율적인 대회진행을 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들이 오갔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숲 아카데미는 실제로 귀농/귀산촌을 했거나 이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그리고 보다 많은 범위의 대상자들이 수강할 수 있는 방향으로 아카데미를 진행하려는 노력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 지속가능산림위원회 마상규 위원님(좌) 김석권 위원님(우)

회의의 분위기가 무르익자 집중적으로 의논할 내용으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그 첫 번째 내용은 ‘숲속의 전남’과 ‘생명의숲’이 협력하는 것에 대한 내용이었는데요. 생명의숲의 활동범위를 넓힘으로 숲을 위한 노력에 조금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일 것이라는 기대가 있는데요. 그 대신 지금보다 조금 더 그럴 듯한 모습으로 전남지역을 전담할 수 있는 생명의숲의 체계가 있어야하고, 생명의숲의 도움이 실제로 잘 전달될 수 있는 방법이 만들어져야 할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열기가 넘치는 회의가 막바지로 가면서 슬슬 우리 영웅들이 지쳐가는 모습이 보였는데요. 그럼에도 조금 더 힘을 내어 회의를 마무리 지어갔습니다.

△ 의견을 말하고 있는 위원의 모습

지역사회가 스스로 그리고 독립적으로 산림관리를 할 수 있도록 그 체계의 필요성을 더욱 느끼는 요즘인데요. 그 기반 마련을 위해 전문가들이 모여서 토론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토론회에 참여할 수 있는 전문가들을 추천했고, 마지막으로 도시 공원이면서 산림이기도한 특성을 가지는 숲(이를테면 남산과 같은)관리가 잘 되고 있는가를 평가하기 위한 기준을 만드는 것에 대한 회의가 진행되었는데요. 위와 같은 평가지표가 있어야 한다는 것에 ‘지산위’는 충분히 동의하고, 이를 위해서 자문을 받을 수 있는 전문가와 연결하는 방법을 제안하면서 회의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 즐거운 분위기의 회의모습

2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숲을 위한 노력이 진행되었는데요. 이렇게 숲을 위한 폭넓은 노력을 보이는 생명의숲의 지속가능산림위원회. 충분히 생명의숲의 어벤져스라 말할 수 있겠죠? 2016년에 생명의숲의 어벤져스인 ‘지산위’와 함께, 그리고 많은 시민이 함께 할 생명의숲의 활동이 더욱 기대됩니다.

 

 △ 지속가능산림위원회

☞ 문의 : 공존의숲팀(02-499-6214)

  

생명의숲은 사람과 숲이 건강하게 공존하는 숲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숲을 가꾸고 보전하는 환경단체(NGO) 입니다. 다음세대를 위한 초록 땅, 지구를 물려주고자 합니다.

생명의숲은 자연과 하나되는 풍요로운 농산촌을 꿈꿉니다.

생명의숲은 시민과 함께 돌보고 가꾸는 도시숲, 도시공동체를 꿈꿉니다.

생명의숲은 생태적으로 건강한, 지속가능한 사회를 꿈꿉니다.

문의 : 생명의숲 02-735-3232 | forestfl@chol.com | http://www.fores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