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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역 공존의숲 프로그램 연구 중간보고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주소복사

대전시 동구 추동에 위치한 대전 지역 공존의숲 대상지는 고봉산 산림체험코스, 추동 테마임도길을 통해 접근성이 좋은 지역이나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산림관리가 소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일본잎갈나무, 독일가문비나무 등 인공조림지는 빛이 들지 않을 만큼 빽빽하고, 임도길 주변으로 칡넝쿨 등이 번져서 주변의 나무를 타고 올라 뒤덮혀 있는 등 건강하게 관리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생명의숲은 충남대학교 박범진 교수님 연구진과 대전 지역 공존의숲에서 지역과 숲의 공존 방안으로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빽빽한 숲의 나무를 속아주고, 칡넝쿨을 제거하는 등 다양한 시민참여 숲관리 활동의 필요성에 대해 고민했으며, 그 과정에서 영국의 그린짐 컨셉을 대전 지역 공존의숲에 적용해보기로 했습니다.

영국의 그린짐은 건강과 지역사회환경의 개선을 위해 야외에서 진행되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으로 1997년 시작되어 현재는 주변 유럽지역을 비롯 미국, 호주 등 150개 이상의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활동입니다.

<그린짐 벤치마킹 _ 웨스트햄스테드 대상지 방문>

이번 중간보고에서는 지난 11월 연구진이 영국의 그린짐 대상지를 방문하여 진행된 현장조사에 대한 보고도 이루어졌습니다. 초기의 그린짐은 의사가 신체활동이 부족한 사람을 대상자로 선정하는 등 의료적 성격이 있었으나,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형태로 확대됨에 따라 현재는 흥미나 개인 의지로 참여하는 사람들이 함께하는 사람들과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자연을 가꾸는 봉사활동으로 환경보전에 기여하는 측면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1998년 우리 사회는 푸르지만 가꾸어주지 않아 병들어가고 있는 숲을 건강하게 가꾸어야 했으며, IMF로 인한 외환 위기로 실업문제가 대두되던 시기였습니다. 생명의숲은 시민단체, 학계, 기업, 정부 간 파트너십을 통해 숲가꾸기를 진행하였으며, 이는 고용창출로 이어져 당시의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했습니다.

2015년 현재 OECD국가 중 가장 노동시간이 길며 최고 수준 스트레스 사회인 우리나라 국민들은 일상생활에서 주요 선진국 국민에 비해 더 자주 우울함을 느끼고, 신체활동 충족율은 11%에 불과해 한국인 10명 중 9명은 운동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생명의숲은 지역 공존의숲 운동의 프로그램으로 그린짐을 도입하여 지역사회의 숲을 건강하게 가꾸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으로 지속가능한 산림관리를 넘어 사람 또한 건강하게 가꾸어나가려고 합니다.

중간보고 이후 대전 지역 공존의숲에서 숲관리활동이 필요하고 안전하며 접근성이 높은 거점공간을 발굴하고, 연령별, 성별, 체력별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관리활동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연구를 통해 제시 될 예정이며, 앞으로 이를 토대로 대전 지역 공존의숲 시민참여 숲관리활동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생활혁신기업 - 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최규복)는 1970년 3월 30일 유한양행과 킴벌리클라크의 합작회사로 설립되어 우리나라 최초로 생리대, 미용티슈, 위생기저귀 등 좋은 품질의 제품들을 공급하고, 지속적 제품혁신을 통해 국민 생활위생문화 발전에 기여하며 사랑받아 왔습니다. 1984년부터 사회공헌활동으로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숲 환경 보호 및 미래세대 환경리더 양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숲과 인간의 공존을 통한 더 나은 생활구현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www.yuhan-kimberly.co.kr 

  

생명의숲은 사람과 숲이 건강하게 공존하는 숲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숲을 가꾸고 보전하는 환경단체(NGO) 입니다. 다음세대를 위한 초록 땅, 지구를 물려주고자 합니다.


생명의숲은 자연과 하나되는 풍요로운 농산촌을 꿈꿉니다.

생명의숲은 시민과 함께 돌보고 가꾸는 도시숲, 도시공동체를 꿈꿉니다.

생명의숲은 생태적으로 건강한, 지속가능한 사회를 꿈꿉니다.


문의 : 생명의숲 02-735-3232 | forestfl@chol.com | http://www.fore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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