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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5번째 별 별 숲 교 실, 성미산에 다녀왔습니다: ) 주소복사

10월 21일 다섯번째 별 별 숲 교 실이 열리는 곳 중의 한곳인 성미산으로 출동했습니다. 성미산은 본래 \'성산城山\'이라는 고유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요, 순 한글 이름으로 성메 또는 성미라고 불려 현재는 성미산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불리고 있습니다. 높이 66m의 아담한 산이면서도 꽤 울창한 숲을 가지고 있어 인근에 사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많은 주민들이 즐겨찾는 곳이랍니다.


이번 별 별 숲 교 실은 \'주렁주렁 열매\'라는 제목으로 가을에 볼 수 있는 열매와 씨앗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성미산 곳곳은 울긋 불긋 가을로 물들고 있었어요. 붉게 물들어가고 있는 화살나무가 제일 먼저 우리를 반겨주었습니다. 숲해설가 선생님들이 아이스크림 막대로 만들어오신 액자안에 멋진 가을 풍경을 담아보며 서로의 마음에 들어온 숲의 모습을 나눴습니다.

액자에 담긴 화살나무의 가을


숲속 작은 오솔길이 액자에 담기기도 했답니다.

 

숲속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가을 열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후~ 불면 가볍게 날아가는 박주가리 열매도 살펴보고 서로 다른 종류의 참나무 열매들을 비교해 보기도 하였죠.

박주가리의 씨앗을 후~ 날려보내는 학부모님들

 
"이것은 어떤 나무의 열매일까?"

단단하고 뾰족한 털이 있어 여기저기 잘 달라붙는 도꼬마리 열매

 

열매를 이용한 재미있는 놀이도 진행됐답니다.

도꼬마리를 이용한 과녁 맞히기 게임

도토리를 던져 종이컵을 쓰러트리는 도토리 볼링

 낙엽과 열매를 종이컵에 넣어 멀리멀리 발사하는 자연 폭죽 


짙은 가을의 숲만큼이나 아이들과 숲해설가 선생님, 그리고 부모님들이 어우러져 숲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는 풍경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산에서 내려가는 동안 숲에서 들은 이야기와 직접 맛본 열매의 맛을 생생히 나누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숲에서의 시간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기를 바래봅니다. ^^

문의 동행의숲팀 02-499-6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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