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
[학교숲] 백산초등학교 나무심기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주소복사
지난 11월 3일, 서울 백산초등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이 지난 11월이었지만 밖에서 활동하기 좋은 포근한 날씨였습니다.
4~6학년 24명의 아이들과 함께한 나무심기 행사는 시종일관 유쾌하고 신나서 들뜬 분위기 였습니다.
첫 시작은 나무심기 요령에 대해서 배우는 것이었습니다. 구멍을 얼마나 크게 파야하는지, 간격을 어느정도 둬야하는지, 흙을 덮을 때는 어찌해야하는지 알게 됐습니다. 묘목 하나하나가 생명이기에 잘 살 수 있도록 정성스럽게 심어줘야 한다는 말에 아이들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나무심기 요령에 대해 배우는 시간>
나무심기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겠죠? 행여나 다치지 않도록 몸 푸는 시간을 먼저 가졌습니다. 어깨부터 발목까지 스트레칭을 하고 본격 나무심기에 들어갔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 다치지 않게 몸을 풉시다>
두 팀으로 나뉘어 회양목과 산철쭉을 심었습니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재밌는지 아이들은 부지런히 움직였습니다. 삽과 모종삽으로 땅을 파고, 묘목을 정확히 세운 뒤 흙을 꼼꼼히 덮어줍니다.
갯 수가 많아서 다 할수 있을까 생각이 들던 회양목과 산철쭉을 그렇게 모두 심고는 물을 흠뻑 뿌려줬습니다. 자신들이 심은 묘목들을 하나 하나 가르키며 잘 자랐으면 좋겠다 말하는 아이들의 마음이 참 이쁩니다.
갯 수가 많아서 다 할수 있을까 생각이 들던 회양목과 산철쭉을 그렇게 모두 심고는 물을 흠뻑 뿌려줬습니다. 자신들이 심은 묘목들을 하나 하나 가르키며 잘 자랐으면 좋겠다 말하는 아이들의 마음이 참 이쁩니다.
<나무심기에 정성을 쏟는 아이들>
다음은 에코백 만들기를 했습니다. 가지고 다니기 편한 크기의 가방을 냅킨을 활용해서 꾸며줬습니다. 자기가 원하는 모양들을 오려내고 붙이면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자기만의 가방을 만들었습니다.
만들기 시간이 끝났는데도 자리를 뜨지 못하고, 조금이라도 더 꾸며보려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초등학생이지만 솜씨가 어른 못지 않게 좋은 친구들도 더러 보였습니다. 이 가방을 들고다니면서 오늘 학교숲에서 직접 나무를 심어준 기억을 떠올릴 수 있겠죠?
만들기 시간이 끝났는데도 자리를 뜨지 못하고, 조금이라도 더 꾸며보려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초등학생이지만 솜씨가 어른 못지 않게 좋은 친구들도 더러 보였습니다. 이 가방을 들고다니면서 오늘 학교숲에서 직접 나무를 심어준 기억을 떠올릴 수 있겠죠?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마지막으로 오늘 활동에 대한 소감을 나누면서 자리를 마무리했습니다.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은 즐거웠고, 나무들이 잘 자랐으면 좋겠다는 것이 아이들의 한결같은 말이었습니다. 이것이 학교숲을 만들 때 아이들과 함께 나무를 심는 까닭이 아닐까 싶습니다. 내가 직접 나무를 심고, 그만큼 학교숲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높아지는 것. 각자가 학교숲의 주인이 되어 돌보고 가꾸는 마음을 같이 심는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심은 회양목과 산철쭉도, 나무심기에 참여한 아이들도 모두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소감 나누기>
<행사의 마무리는 단체사진! >
문의 : 더불어숲팀 02-499-6625
검색중입니다
* 댓글은 <성명,비밀번호, 내용 입력 후 '로봇이 아닙니다' 앞 네모를 클릭> 하셔야 등록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