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토요일, 10월의 마지막 날
구세군서울후생원 옥상 정원에는 반가운 손님들이 함께 해 주셨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기도 하고, 쉴 수 있는 정원을 만드는데 후원을 해주신 신한은행 임직원분들이 자원봉사활동을 하러 방문해 주셨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행여나 감기에 걸리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요. 다행히 행사 시작 시간이 되니 따사로운 햇살이 반겨주었습니다. 오늘 활동을 함께 할 어른들과 아이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고 조를 나눠서 이동하였습니다.
저학년조는 다함께 텃밭을 둘러보았습니다. 땅에서 알맞게 큰 무와 배추를 뽑아서 손질하기로 했습니다. 배추는 살짝 절여 겉절이를 만들고 무는 예쁘게 잘라 깍두기를 담아 수업에 함께 하지 못하는 언니,오빠, 동생들과 나누기로 한 기특한 우리 친구들! 오늘따라 더 정성스럽게 다듬는 모습이 사랑스럽습니다.^^

 

 

 

고학년조는 시금치물로 정성스럽게 에코백을 만듭니다. 텃밭에서 키운 무와 책걸이용 떡을 신한은행 자원봉사자분들께 담아드릴 에코백!

일회용 비닐대신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더 의미있는 에코백이 완성되었습니다.!

 

 

각자의 활동을 마치고 지하 식당에 모여,
칼질도 어른들의 도움을 받아서 배워보고 다같이 김치 버무리기를 합니다.
 

직접 키운 무와 배추라서그런지 더 예쁘게 양념에 버무려졌네요~!

 

 

오늘의 활동,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너나들이숲 만들기와 너나들이 숲학교에 대한 소감을  나누며
김치와 떡을  함께 먹었습니다.

 

 

-마음을 나눠서 더 행복한 너나들이숲 학교!-

 

날씨가 추워 예정했던 안전판 오일스테인 칠하는 작업은 어른 자원봉사자분들께서 남아서 해주셨습니다.

 

 -정성들여 하나하나 꼼꼼하게 칠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5번의 수업으로 마무리되지만, 옥상 텃밭은 겨울에도 생명을 품고 내년 봄을 맞이할 것입니다.

소중한 시간을 내어 함께 해주신
\'움틈\'의 김순애, 신금랑, 김현진, 박정희 이순영 선생님
신한은행 임직원분들, 감사합니다~!

열심히 농작물을 돌본 우리 구세군서울후생원 친구들도 고생많았어요~!

자연과 함께, 푸르른 봄에 건강하게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