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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4번째 별 별 숲 교 실, 배봉산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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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곳곳에 가을이 번지기 시작한 10월의 어느 날. 지난 8월 관악산, 배봉산, 성미산, 백련산, 서울숲에서 시작한 \'별 별 숲 교 실\'이 어느덧 4회차를 맞았습니다.
그동안 별별숲교실을 통해 숲해설가 선생님들과 아이들, 그리고 학부모님들이 숲을 오감으로 느끼며 자연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주에 한 번씩 찾아오는 별 별 숲 교 실을 기다린다는 아이들, 곤충 만지기를 두려워했던 학생이 이제는 곤충을 무서워하지 않게 됐다는 얘기를 들으며, 더 많은 분들과 숲교육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어서 기뻤지요^^
지난 10월 7일에는 배봉산의 4번째 별 별 숲 교 실로 출동했습니다.
> 자연에 숨어있는 색감을 볼 수 있는 자연물 색상표 만들기
이날 별 별 숲 교 실에서는 가을이 되어 달라진 숲의 현상에 대해 살펴보며 이야기를 나누고,가을 특유의 아름다움을 감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예쁜 색깔로 물든 주변의 나무 중 자기 나무를 정해 그 전설과 유래를 알아보고, 어떤 색깔로 가을숲이 이뤄졌을까 각자의 생각도 나눠보았답니다.
이어서 각자 흩어져 본격적으로 숲 속 곳곳에 떨어진 잎과 열매를 찾아 자세히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모양부터 색깔까지 다양한 생김새의 잎과 열매들
이 열매들을 이용해 멋스러운 자연물 액자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플라스틱이나 비닐은 일체 사용하지 않고 폐박스를 직사각형으로 오려 골판지로 테두리를 만들고, 부모님과 함께 찍은 사진을 붙인 후 각자 찾은 자연물로 꾸며 보았어요.
> 숲 속에서 가족과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 찰칵
> 자연물 액자 만들기
> 아이들이 만든 액자를 꼼꼼하게 봐주고 계신 숲해설 자원봉사자 선생님
> 가을숲의 잎과 열매로 완성한 자연물 액자
> 오늘 발견한 자연물 관찰 일기도 슥삭슥삭
> "팥배나무의 열매는 너무 써요~" 수업을 마친 후 느낌 나누는 시간
노랗고 붉게 물든 잎부터 다양한 생김새의 열매까지. 눈 여겨 보지 않았다면 지나쳤을 가을숲의 매력. 자연물을 이용해 색상표를 만들고 액자를 만들면서 한층 숲가 가까워진 듯한 참가자들의 모습이 보이시나요? \'별 별 숲 교 실\'에 참가하는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이 서서히 숲과 친구가 되어가는 소중한 시간을 경험하시길 바랍니다.^0^
5번째 별 별 숲 교 실 온에어는, 성미산으로 달려갑니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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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는 못했지만 옆에서 활동하시는 샘들의 모습을 보는 것도 쏠쏠한 맛이 있습니다. 너무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고 열심히 활동하시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활동하시는 배봉산숲해설가 선생님들 정말로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