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 일요일, 한층 풍성해진 구세군서울후생원의 텃밭에서 세번째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과 선생님이 물을 잘 주고 관리해준 덕분인지 배추와 무가 지난번보다 한층 더 성장한 모습입니다:)
오늘은 저학년 동생들의 몫까지 고학년들이 텃밭에서 열심히 즐기기로 하였습니다. .
4~6학년친구들의 열심히 배우는 모습이 저학년 친구들의 빈자리를 채워주네요~
첫번째로 많이 자란 무와 상추를 수확하고 솎아주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무들이 양분을 더 잘 먹을 수 있도록 비교적 작은 무들을 골라 뽑아내줬답니다. 그리고 더욱 배추가 풍성해 지도록 웃거름도 듬뿍주었습니다.
로메인상추와 쪽파 역시 많이 자라서 오늘의 요리재료로 선택되었습니다! 오늘도 먹을 채소들이 풍년이네요^0^
한쪽에서 작물을 씻고 다듬는 동안, 혹시 남아있을 곤충들을 잡아내기 위해 친구들이 배춧잎을 샅샅이 찾아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애벌레 대신 진딧물을 발견하여 루페로 관찰해보았습니다.
진딧물에 이어 텃밭을 기웃거리던 사마귀까지 발견했답니다~
이번엔 수확한 채소를 얼마나 잘 다듬나 확인해볼까요?
우리 친구들 채소들을 깨끗이 씻고 예쁘게 다듬는 모습! 점점 채소 다듬기의 달인이 되가는 것 같네요 :)
모든 재료를 다듬은 후 도토리묵을 잘라 양념을 넣고 함께 버무렸습니다.
직접 키운 재료로 만든 두번째 요리 도토리묵 무침! 맛있어보이죠?
도토리묵무침을 맛있게 먹은 후 이번엔 우리 주변에 어떤 나무들이 있는지 선생님과 함께 관찰에 나섰습니다.
목련, 단풍나무, 대추나무 등등 생각보다 다양한 나무들이 함께하고 있었는데요.
나무에 얽힌 옛날 이야기도 들으면서 즐겁게 구경하였습니다.
오늘도 역시 어떤 것들을 배웠는지 텃밭일기를 작성하며 마무리하였습니다.
기억이 잘 안나는 내용은 서로 알려주면서 오늘의 텃밭일기를 완성하였습니다.
매 수업때마다 한층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구세군서울후생원의 친구들과 채소들!
다음엔 또 얼마나 성장해있을까요~? 다음 만남이 기다려집니다 XD
2015년 너나들이숲만들기는 신한은행 후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진행됩니다.
관련 문의 : 생명의숲 더불어숲팀 (02-499-6625)
*너나들이숲의 의미
서로 너니 나니 하며 허물없이 친구가 되는 숲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2004년 7월, \'신한은행 봉사단\'을 출범시켜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릴레이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2005년부터는 국내 금융권 최초로 <사회책임보고서> 발간을 통해 사회적 책임에 대한 신한은행의 비전과 전략을 매년 발전시켜 나아가고 있는 은행입니다. \'나라를 위한 은행\', \'서로 돕는 은행\'이라는 창립 이념 아래 금융의 힘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것을 목표로 우리 사회의 더 행복한 내일을 향해 아름다운 동행을 하고 있으며 생명의숲과는 2010년 지온보육원 너나들이숲만들기 활동을 시작으로 사회복지숲운동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생명의숲은 사람과 숲이 건강하게 공존하는 숲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숲을 가꾸고 보전하는 환경단체(NGO) 입니다. 다음세대를 위한 초록 땅, 지구를 물려주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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