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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숲] 면목고등학교 학교숲 활용교육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주소복사
6월 17일, 면목고등학교 학교숲 활용교육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박정희, 함희숙 숲해설가 선생님과 면목고 학교숲 동아리 12명의 학생이 함께했습니다.
 
시작은 학교숲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정원에 우리가 심은 꽃보다 잡초가 더 풍성하게 자라서 잡초를 제거해주고, 가문 날씨에 매마른 땅에 물도 흠뻑 줬습니다.
잡초를 뽑아주니 밑에 숨어있던 꽃들도 보이고, 물을 뿌려주니 시들시들한 녀석들이 기운이 나는 것 처럼 보입니다.
땀을 뻘뻘 흘리며 제 할일을 하는 면목고 학생들이 참 기특합니다.
정리하는 틈틈히 레몬처럼 신맛이 나면서도 들큼한 괭이밥도 맛보고 매실도 땄습니다. 처음에는 괭이밥을 먹는 것에 머뭇거리더니 한장씩 먹어보고는 서로 더 먹겠다고 달려드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오늘 딴 매실로는 선생님이 음료수를 만들어 오신다고 말씀에 눈이 초롱초롱해집니다.
 
<땀 흘리면 일하는 면목고 학생들>
 
<손이 가요 손이 가~ 괭이밥에 손이 가요~♬>
 
 
<매실이 어디어디 숨어 있나~>

교실로 돌아와서, 학교숲에 있는 나뭇잎으로 손수건에 탁본을 떠서 손수건도 만들었습니다. 혈기왕성한 사내 아이들이 이 때만큼은 얌전하고 섬세하게 작업을 합니다. 개성 넘치는 모양들이 참 많습니다. : )
 
<세상에 하나뿐인 손수건 만들기!>
 
<12명의 아이들과 12개의 손수건>
 
마지막으로 관찰일지를 쓰는 것으로 활용교육은 끝!
 
다음 주에는 학교숲과 텃밭에 있는 재료들로 샌드위치를 만든다고 합니다. 어떤 맛일지 기대됩니다. : )
 
 
 
 
문의 - 더불어숲 팀 : 02-499-6625
 
 
 
삼성화재와 함께하는 드림스쿨 3호 면목고등학교
삼성화재 임직원 기부금인「드림펀드」를 재원으로 학교 환경개선과 더불어 청소년 정서함양에 기여하는 활동을 하고 있으며 면목고등학교는 3번째로 만들어진 학교숲입니다. 2013년 학교숲이 만들어지고 면목고등학교 환경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학교숲을 돌보고 가꾸는 활동을 진행해 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대화하고 학원가는 일정때문에 바쁜 일상을 보내는 우리 친구들이 생태적 감수성을 가지며, 친구들과 자연스러운 공감, 교감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들을 할 예정입니다.
재원을 후원하고 있는 삼성화재는 국내 최고의 손해보험 회사로서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종합 금융서비스사를 향해 착실하게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건전한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1994년 삼성애니카 봉사단을 발대한 이래 교통안전문화사업, 시각장애인 안내견 사업, 장애인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임직원 자원봉사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명의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초중고등학교 대상, 학교숲 조성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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